저에겐 왜이렇게 어렵고 힘든걸까요?

mage1s 작성일 10.04.26 0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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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공유 식구 여러분 ㅎㅎ

 

여러 고수님들의 좋은 글들 읽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ㅎㅎ

 

 

 

잠시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나이 26세에 대학생이고 키는 189 몸무게 70인 건강한(?) 청년입니다.

 

다른 분들의 고민글을 읽어보니 다들 자기 여자친구가 어떻네요 헤어진 뒤 어떻네요 등의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으신데 저의

 

고민은 바로 저러한 고민들을 저도 한 번 해봤으면 하는 고민입니다. 

 

 

좀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26년 살아오면서 연애경험이라곤 전무한 그야말로 천연기념물이자 작년에 전직한 마법사

 

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선 바로 저에게 "컴 끄고 밖으로 나가라~!"하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하지만 저도 남들만큼 미팅이랑

 

소개팅 많으면 많았지 절대 적게 하지 않았고 헌팅경험도 조금은 있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모든 소개팅 미팅 헌팅이 처음엔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을 하다가도 결국 모두 안좋게 끝나버리네요...

 

연락 잘하고 잘 만나다가 어느 순간 여자분에게서 연락이 끊기고 심지어는 대놓고 "다시는 연락하지 마세요." 라는 소리도 들

 

어봤습니다.....ㅜ.ㅜ

 

 

 

주위 연애고수들의 조언을 듣고 열심히 책을 읽어 단점을 보완하고 소개팅 미팅에 임해도 결과는 항상 똑같더군요....한 두번

 

이런게 아니라 6년 내내 이랬다고 상상해 보세요.....정말 사람 미칩니다.... 점점 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지고 저 자신

 

이 싫어지더라고요...

 

 

 

주위 친구들은 항상 저에게 한다는 소리가 "아직 니 인연이 안나타난거야. 조금만 더 기다려"<--이건데 이젠 저따위 말 듣기

 

도 싫습니다... 기다리다가 나이 40먹을 기세네요.... 이젠 소개팅도 안들어오고 주위 애들은 다들 예쁜 여자친구랑 알콩달콩

 

데이트 즐기느라 바쁘고 전 계속 썩어가네요.....

 

 

혹시 제 생활력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과외알바를 많이 하고 있어

 

서 재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 점은 주위 친구들도 저를 부러워하는 점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일까요.....제가 명확히 문제점이 뭔지 알면 이런 글 쓰지도 않고 스스로 고쳐나갈텐데 도무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연애고수님의 시원한 답변 부탁드릴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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