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니 마니 요즘 계속 그러다가
결국 헤어졌습니다.
저 계속 붙잡으려고 전화로 울어도보고 문자로 썡지랄을 하며 봐달라고 했는데.
결국 헤어졌습니다.
그냥 가끔 연락만 하고 지내자고 합니다.
제가 무슨 화만 나면 헤어지자 헤어지자 이래서 여자친구가 이젠 완전 질려버린 것 같습니다.
저 첫연애인데요..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쓰라린가요..
정말 다음날 출근도 못할 것 같은데..
제가 휴가내고 찾아간다니까 오지말랍니다. ㅎㅎ
얘 친한 친구한테 전화해봤더니 소개팅 시켜줄라고 한다네요..
얘말로는 다른 사람 만나다가 내가 계속 생각나거나 그러면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는데..
역시 립서비스겠죠..
알거 모를거 다 아는 사이인데 이렇게 헤어지니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기분이네요.
제가 지금 전화해봤더니 친구랑 술먹고 있다고 나중에 연락준대요..
저 어쩌죠?
얘 없으면 못살것 같은데.........
아직도 가슴이 쿵쾅쿵쾅거리고 손이 덜덜덜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