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처음이었는데요;;

지망a 작성일 10.05.30 08:11:51
댓글 2조회 1,050추천 1

6년간 한여자 아이만을 좋아하다가 대학에 입학했는데요

 

 

저희과가 여자가 엄청나게 많아서 잘못하면 정말 아싸 될수도있겠다

 

해서 여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는데요

 

엠티갔다오구 문자하다 보니까 다른여자애가 더 좋은거에요

 

6년간 좋아했던애는 저한테 관심도 없었는데 이 여자애가  사진을

 

찍으러가자고 했을때 가주고  밥먹으러가자라고 했을때 같이 먹어주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사실 금방 20살이 된 저이지만. 정말로 잘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사귀게 됬을때 사생활같은건 신경을 안썼거든요. 솔직히 너무 참견하면 싫어할까바요

 

그래서 문자도 안보고 걔싸이도 자주 안들어갔습니다.

 

근데 제가 56일정도 됬을때 커플티를 사서.. 걔 사물함에 넣어놨어요.

 

근데 아무런 문자가 안되는거에요. 분명히 전날까지만 해도.. 좋아한다고 깨지지 말자고 그러다가

 

커플티를 받고 그때부터 연락이 안되서 아 수업하고 있나부다 하고 기다렸어요

 

5시쯤 수업이 끝나는데 전화가 오는거에요. 솔직히.. 기대를 하고있었어요

 

좀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고맙다라는 말이 너무 듣고싶은거에요...

 

나오라고 하더니.. 할말이 있데요 그때까지만 해도 전 좋다고 뛰어나갔죠..

 

근데갑자기 걔 친구들도 있었고 제 친구들도 같이있는데 거기서 그러는거에요..

 

당분간 연락하지 말고 지내보자고..

 

화가났습니다. 정말로요. 너무 화가났고 너무 챙피했습니다.

 

걔 친구들이 절 비웃는것처럼 느꼈습니다. 제친구들은 깜짝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있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할말이 그게 끝이냐 나 간다 이러고 술집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깨질것 같다는 생각이 그때 처음 들더라구요.  

 

근데 10시쯤에 전화가 오는겁니다. 걔가 많이 취했으니까 데리고 가라고..

 

솔직히.. 지금 데리러가서 말로 잘풀어보면 깨지지 않을수도 있겠다 해서

 

갔습니다. 대화가 안되는 상황이더라구요 머리아프다 그러면서 비틀대고

 

토할꺼같다고 그러고.. 30분정도를 걸어서 버스를 태웠습니다.

 

그리고 저도 집에 돌아와서 잤구요. 기대를 걸고있었습니다. 내일 일어나면 미안하다고 하지않을까?

 

근데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5월 14일이 제 생일이었습니다. 근데.. 13일날 문자가 오더라구요.

 

깨지자고. 눈물이 막 나요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요.. 걔랑 찍은 이미지사진,스티커사진,편지, 선물들.

 

내가 이때까지 해왔던 말들 걔가 이때까지 나한테 했던 말들이 모두 이젠 필요가없게됬구나라고 생각했어요.

 

5월14일 생일때는 케익까지 챙겨주더라구요.. 뭐어쩌라는건지.. 케익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필요없다구요. 근데 안가져가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애들한테 먹으라고 해놓고 전 나와버렸습니다.

 

계속.. 생각이 나서 술먹은 김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 헤어지자고 했냐고.

 

그러니까 그러더라구요.. 자기를 아끼는게 느껴지지 않았데요. 자기를 좋아하는것 같지 않았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때까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좋아했는데 안느껴진다니요...

 

제일 화가나는건 그부분이었습니다. 3년동안 자기를 좋아했던 남자애는 곁에 있지않아도 자기를 아껴주는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말 듣고 정말 엄청 화가났습니다...

 

근데.. 계속 생각이나요.. 술취했을때 아버지한테 문자드린다는게 걔한테 문자보내버리고

 

솔직히.. 진짜 차여서 그런지. 후회하게 해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는 과라 그림도 열심히 그리고

 

베이스도 배우고 운동도 하고 근데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잠시뿐이더라구요 뭔가를 열중하고있을때만 생각이 않나고

 

밤에 누워있거나 혼자 걸어갈때..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형들, 누나들, 동생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