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연예경험 없는 남자입니다.

왜업떠 작성일 10.06.02 0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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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지내면서 이성친구라곤 거의없고

 

여자랑도 말도 잘못해본 개쑥맥  남자였습니다.

 

물론 중학교때부터 꽃피던 피부트러블과 어디론가 가버린 나의 숫기 때문에 여자에게 말은커녕 눈도 잘못마주치고

 

그렇게 고등학교, 대학년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그래도 여차 저차 군전역을 하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대형마트에서 하게됬는데

 

어 그런데 이게 왠일?  정말 여자는 커녕 남자들과도 대화가 쑥스러웠던 나였는데 군대의 힘인지 여자들과 말이 쑥쑥 트이고

 

여자를 웃겨보는게 소원이였던 제가 입만 열면 빵빵터질정도로 여자들을 웃기게 되었고 사람들 사귀는데 물이 올랐습니다.

 

이제는 사람들과 사귀고 대화하는게 좋아질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됬어요.  여자들 번호도 물어보고, 스스름없이 대화를 할수

 

있었던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 관심이없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생겼어요

 

여하튼 전역후 사회생활에 적응하던 제가 여자 한명을 정말 좋아하게됬습니다. 그여자는 바로 옆매장에서 알바하는 여자인데

 

매일 저를 볼때 마다 인사를 하는 겁니다. 물론 인사는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끼린 누구나 하지요.

 

저와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는 인사를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저한텐 웃으면서 꼬박꼬박 인사를 하더군요

 

웃으면서 그리고 눈은 마주칠때 살짝 피하고, 그렇게 인사만 주고 받다가 미용실이 어딨냐 뭐가 어떻게 됐냐 이런

 

사무적인 질문도 몇번 나눴습니다.  그이후론 말을 걸어볼 시간도없었네요

 

그런 웃으면서 수줍게 계속 인사하는 모습 그리고 옆매장이지만 일하면서 보여주는 그 솔직함과 멋있는(?) 모습에

 

훅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옷은 왜이리 이쁘게 입는지

 

 그래서 어느날 정말 용기를 내서 비타민 음료를 챙겼고 건내주면서  말이라도 해볼려고 했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정말 우연의 일치로 훼방을 놓게 되어서 실패했고 만약에 줬더라도 소문이 날까봐 두??마음에

 

건내질 못하게 됬네요.

 

이렇게 자신감없이 몇일을 보내고 나니

 

영원히 자신감이 없어져서 말도 봇걸어 볼까봐 겁나네요 그녀의 생활을 스토커처럼 지켜본건아니지만

 

남자친구가 있으면 문자,전화도 계속하고 커플링이라도 있고 그럴턴데 (나이는 저랑 동갑이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못본걸 보니 싱글일거 같아서 자꾸 그녀를 원하게 되네요. 근데 너무 매력적이라 남자친구가

 

있을건 같더라구요 여하튼.....

 

처음에 어떤방법으로 다가가면 좋을까요? 정말 맘에드는 여자앞에서 저는 말도 잘안나오지만

 

그렇게 무뚝뚝하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바쁜 직업속이라 그런지  대화를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수가없네요

 

바로 번호 물어보거나 그런것도 괜찮을까요??  처음에 어떤방식으로 다가가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알고

 

친해질수 있을까요 짱공 형님들의 경험담과 조언이 절실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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