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업군복무중인 24살 청년입니다.
얼마전 문자로 성공했습니다...
알게된지 2달남짓 된 2살어린 아이가 있는데
휴가때마다 봤죠(3~4번?)
만나서 만취상태로 키스도 하고 ㅡㅡ;; (담날 기억못하더군요)
그러다가 좋아져버렸습니다. 그애도 싫진 않은것 같구.
저를 자기 친구들한테 소개도 시켜주드라고요;;
그래서 담에 휴가 나가면 만나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됬어요~~
타지에서 일하고 있어서 자주 못보는데
며칠전 문자로 밤새 얘기하다가
서로 질문하기 게임 했거든여 지면 담에 만나서 영화 쏘기로 하고 ㅎㅎ
그러다가 그여자애가 지금 관심있는 사람 있냐는 질문에..
에라 모르겠다 걍 질렀습니다. '너' 이 한글자로 ;;;
그러더니 적잖이 당황하더라구여..
그래서 내질문차례라면서 자주못보는 못난 군인 어떠냐고 물었더니
오케이 하더라구여..
문자로 될줄은 몰랐네요^^;
그냥 자주 이용하고 고민상담글도 많이 썼었는데
들리게되서 글남기네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