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거 뭐지.. 몬가가 불안한..

기름넌소화기 작성일 10.06.27 12: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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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한 3일 전쯤 쇼핑몰(백화점) 비슷한 곳에서 근무(관리직)을 하고있었다.

 

 

 

매장 순찰도중 고객으로 보이는 여자가 발을 동동 구르는 것 였다 .

 

 

나  :   고객님 무슨일 있으세요? 

 

 

여  :  아 네 ㅠ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ㅠㅠ  

 

 

나  : 아 그럼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보세요^ ^

 

 

여  : 앗 감사합니다 (통화중)

 

 

여 : 아 여기 근처 지하철 역 에 누가맞겨놨데요 감사합니다  . 이러는겁니다

 

 

나 : 아 저기 잠깐만요  요즘 지하철은 자동화가 많이있어서 역무실이 없어졌어요  .

 

제가 저번에 상담차 메트로 시티 (지하철관계자) 를 아는데 제가 안내해 드리지요

 

여  :감사합니다

 

 

이러고 핸드폰을 찾았다 .  뿌듯한 마음에 다시 업무 할려고 돌아서는순간

 

저기요~ 명함 있으시면 하나 주세요 ㅎㅎ

 

 

왜 그러시는데여 ??  전 당연히 해야될 도리를 한겁니다^^

 

이러고 한번 튕궜는데 자꾸 달라고해서 주고 쿨하게 돌아섰지요

 

 

그리고 3일뒤 전화가왔씁니다.

 

나야 그녀 전화를 모르니 ㅎㅎ 받자마자  네 ~ 박대리 입니다 .

 

저기 저번에 핸드폰 찾아서 사람입니다 .  그래서 내가 아~~ 네 안녕하세요

 

여 : 저기 쇼핑몰에 계세여?

 

나 : 네 ~

 

여 : 저기 시간되세여 ? 제가 거기로 갈껀데 ;

 

나 : 그러세요 시간됩니다^^

 

그러고 그녀가 왔다 . .

 

손에 뭔가 묵직한................... 선물(정관장 6년근홍삼선물셋트)들고

 

 

지하 2층 만나고 카페 들어가자고 해서

 

10분만 대화해요^^ 이러는겁니다 

 

뭐 저야 좋조 하면서 아메리카노 2잔을 사서 자리로 들고갔죠

 

앉자마자 선물이라며 주는겁니다  기역코 사양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받았죠 (ㅎㅎ)  근데 이상한건 이여자 10분만 있겠다면서 1시간째

 

제 말빨에 푹 빠졌는데 하염없이 웃고있네여 허허 (자랑아님)

 

원래 좀 하지만 이렇게 웃다니 뭔가 이상햏햏햏햏

 

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 왕십리에 산다고

 

한번 놀러오라는겁니다 . 헐 ...

 

그리고 자기 전화 번호 입력 시키라고 이름도 같이 알려주면서 ㅎㅎ;;

 

보내고 문자왔네여

 

다음에 만나는날 고대 할께요^^ 라고

 

여기서 중요한건 그녀의 직업은 재무설계사 

 

 

자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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