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한 3일 전쯤 쇼핑몰(백화점) 비슷한 곳에서 근무(관리직)을 하고있었다.
매장 순찰도중 고객으로 보이는 여자가 발을 동동 구르는 것 였다 .
나 : 고객님 무슨일 있으세요?
여 : 아 네 ㅠ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ㅠㅠ
나 : 아 그럼 제 핸드폰으로 전화해보세요^ ^
여 : 앗 감사합니다 (통화중)
여 : 아 여기 근처 지하철 역 에 누가맞겨놨데요 감사합니다 . 이러는겁니다
나 : 아 저기 잠깐만요 요즘 지하철은 자동화가 많이있어서 역무실이 없어졌어요 .
제가 저번에 상담차 메트로 시티 (지하철관계자) 를 아는데 제가 안내해 드리지요
여 :감사합니다
이러고 핸드폰을 찾았다 . 뿌듯한 마음에 다시 업무 할려고 돌아서는순간
저기요~ 명함 있으시면 하나 주세요 ㅎㅎ
왜 그러시는데여 ?? 전 당연히 해야될 도리를 한겁니다^^
이러고 한번 튕궜는데 자꾸 달라고해서 주고 쿨하게 돌아섰지요
그리고 3일뒤 전화가왔씁니다.
나야 그녀 전화를 모르니 ㅎㅎ 받자마자 네 ~ 박대리 입니다 .
저기 저번에 핸드폰 찾아서 사람입니다 . 그래서 내가 아~~ 네 안녕하세요
여 : 저기 쇼핑몰에 계세여?
나 : 네 ~
여 : 저기 시간되세여 ? 제가 거기로 갈껀데 ;
나 : 그러세요 시간됩니다^^
그러고 그녀가 왔다 . .
손에 뭔가 묵직한................... 선물(정관장 6년근홍삼선물셋트)들고
지하 2층 만나고 카페 들어가자고 해서
10분만 대화해요^^ 이러는겁니다
뭐 저야 좋조 하면서 아메리카노 2잔을 사서 자리로 들고갔죠
앉자마자 선물이라며 주는겁니다 기역코 사양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받았죠 (ㅎㅎ) 근데 이상한건 이여자 10분만 있겠다면서 1시간째
제 말빨에 푹 빠졌는데 하염없이 웃고있네여 허허 (자랑아님)
원래 좀 하지만 이렇게 웃다니 뭔가 이상햏햏햏햏
하는 마음을 뒤로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 왕십리에 산다고
한번 놀러오라는겁니다 . 헐 ...
그리고 자기 전화 번호 입력 시키라고 이름도 같이 알려주면서 ㅎㅎ;;
보내고 문자왔네여
다음에 만나는날 고대 할께요^^ 라고
여기서 중요한건 그녀의 직업은 재무설계사
자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