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첫소개팅을 6/21일 월요일날 했구요 화요일엔 문자 조금 수욜엔 제 실수로(?) 연락을 안했고

목욜은 소개팅 후 단둘이 첫만남을 가지고 네톤도 공유했어요 집에와서 네톤으로 대화도 많이 하고 일촌신청도 해서

서로의 싸이도 구경했어요ㅎㅎ 금욜에는 제가 엠티가 있어서 문자조금하고 토욜엔 축구에 관한 문자도 조금 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말하는걸 보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 있잖아요?

정말 성격좋고 착한 여자입니다. 소위 말하는 훈녀?ㅋㅋㅋ

부모님한테 치아교정때매 신세진 게 죄송스러워 용돈 달라는 말도 안하고 주중 주말 일주일

내내 알바를 뛰는 그런 사람이에요. 저한테 알바도 추천해주고요... 어장관리나 밀당 이런것도 사실 안할거같아요.

저 이여자랑 연애라는걸 해보고 싶어졌답니다. 서로 연애는 처음이구요 그녀는 편한 남자가 좋다고 했는데

일촌도 수락하고 이정도면 편한 사이 아닌가요?ㅋㅋ;;;

목욜엔 같이 명동을 걷는데 정말 어깨동무를 하고 싶더군요.. 둘이 독립된 채(?) 걷는다는게 정말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아무튼 조만간 그녀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아직 만남의 횟수가 너무 적은거같아서 고민입니다.

아직 만날때마다 어색한거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ㅠㅠ

제가 담주 목부터 그 담주 화요일까지 6일동안 농촌봉사활동을 가서 그땐 얼굴을 아예 못보니

그 이전에 고백하는건 무리인거같고

농촌봉사활동 직후 고백하는건 또 너무 갑작스러운거같아서 담주 월화수 중 한번 만나고 농촌봉사활동 이후 오랜만에

또 만나서 어색한것좀 풀고(?) 그 다음 만남때 바로 고백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사귀기전에는 어디를 가면 좋을지도 추천좀 해주세요..

오늘 그녀가 고향집에 잠깐 내려가는데 문자해주면서 다음 만날 약속을 해야될거같은 타이밍인데

그녀가 영화보는건 아직 별로라고 하니

갑자기 할게 없어지네요ㅠㅠ 만나서 좋아한다 관심있다 하는 티는 어떻게 내야 하는지 ㅠㅠ;;

항상 좋은 답변 달아주시는 연애겟분들 갑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