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뚜새벽부터 좀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서,,,

그냥 호감 가지고 친하게 지내는 학교 선배 누나가 있는데(1살많은) 이누나는 같은과에 남자친구가있어서,,,

학기초 처음에 좀 들이대(??)다가 그말듣고는 그냥 이제는 단념하고 호감 정도로만 지내요

그런데 이틀전쯤에 분명히 밤에 평소처럼 안부묻듯이제가 문자하고 잘자라고 내일보자는(방학에 학교 도서관 가거든요)

문자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 방금 제 친구한테서 그 누나 남자친구랑 헤어졌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것도 저랑 문자했던 날이요 처음듣는말이라고 확실하냐니까 왜 너만 몰랐냐고 그러는데;;

왜 저한테는 말안했는지 모르겠는데요 어제도 학교에서 지나가는길에 마주쳐서 웃으면서 인사하고가고 그랬거든요,,,,

왠지 저만 모르고 있었다는 그말들으니까 서운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는 별 생각안하는건지,,,

그리고 오늘 또 나중에 학교 가서 마주치게 되면 그냥 평소처럼 모른척 하는게 좋은거겠죠??? 자꾸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