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상시에 관심있었던 애한테
별 다른 말 안하고 전화로
공짜 티켓생겼다고 영화보러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까였어요
바쁘대요
근데 바쁘다는건 구라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제가 까이고나서 그럼 다음에라도 볼래? 이런말 안하고 그냥
아 그래 알겠어 이랬어요 ..ㅠ
저는 이 애가 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걍 까였어요
뭐 살짝 부담스러워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이 애랑은 학교 같은과라 머 많이 친하진 않은데 말은 하고
문자는 가끔 하고 이랬었습니다 ..
아 단둘이 논적은 없고요. 친구들이랑 다같이 논적은 있어요
장난 같은것도 가끔치고요
솔직히 이번에 영화보러가자는게 좀 아닌거같았는데요.....
그 애가 절 살짝 어색해 하는 느낌이 나서요
뭐 그냥 한번 남자답게 질러보자는식으로 해봤어요ㅋㅋㅋ ㅠ
후회되지만 안질렀어도 후회했을거 같았던.................ㅋㅋㅋㅋㅋ
근데 다음에 재도전하려고요 좀 더 친해진담에요
왠지 인생이 맘대로 안대니까 살짝 슬프긴하네요
아니 좀 많이 슬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형님들한테 물어보고싶은건요
이렇게 좀 까이더라도 재도전하고 그러다보면
문이 열릴까요?ㅠ
형님들 경험담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