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항상이런 넋두리...

헤이치 작성일 10.09.03 0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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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상시에 관심있었던 애한테

 

 

별 다른 말 안하고 전화로

 

공짜 티켓생겼다고 영화보러가자고 했습니다.......

 

 

근데 까였어요

 

바쁘대요

 

근데 바쁘다는건 구라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제가 까이고나서 그럼 다음에라도 볼래? 이런말 안하고 그냥

 

아 그래 알겠어 이랬어요 ..ㅠ

 

 

저는 이 애가 저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했었는데

 

걍 까였어요

 

뭐 살짝 부담스러워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이 애랑은 학교 같은과라 머 많이 친하진 않은데 말은 하고

 

문자는 가끔 하고 이랬었습니다 ..

 

아 단둘이 논적은 없고요. 친구들이랑 다같이 논적은 있어요

 

장난 같은것도 가끔치고요

 

솔직히 이번에 영화보러가자는게 좀 아닌거같았는데요.....

 

그 애가 절 살짝 어색해 하는 느낌이 나서요

 

뭐 그냥 한번 남자답게 질러보자는식으로 해봤어요ㅋㅋㅋ ㅠ

 

후회되지만 안질렀어도 후회했을거 같았던.................ㅋㅋㅋㅋㅋ

 

 

근데 다음에 재도전하려고요 좀 더 친해진담에요

 

왠지 인생이 맘대로 안대니까 살짝 슬프긴하네요

 

아니 좀 많이 슬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형님들한테 물어보고싶은건요

 

이렇게 좀 까이더라도 재도전하고 그러다보면

 

문이 열릴까요?ㅠ

 

 

형님들 경험담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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