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대답받았는데 하..멈춰야하나요..ㅠ

궯굃6 작성일 10.10.14 0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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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주점에서 같이 서빙알바하는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한달 전쯤 새로 들어온앤데

 

집 한두번 데려다주고 문자하다가 저녁 한번 잠깐 먹었구요..

 

저한테도 호감이 좀 있는거 같아 좋아한다고 했는데

 

모르겠답니다.. 자신이 없다고.. 자길 잘 모르겠다고..

 

들어보니 제일 오래 만나본게 9일이라네요;;

 

저더러 너무 착한데 전에 만났던 사람이랑 비슷하다고..

 

그러면서 사귀는거에 좀 부담을 갖고있는 느낌..

 

암튼 거기서 답답해서 확답을 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NO'..

 

이대론 답없을꺼같아 알았다고 했구요..

 

어색한 사이 싫다길래 바래다주는길엔 딴얘기 좀 하고

 

집에오면서 문자하는데 마침 축제여서 준비 잘하라고 했더니 '오빠네도 축제 파이팅!'...;;;;

 

나중엔 '제가 죄인이예여.. 뭐라 할말이ㅠ' 이런 문자도 했네요;

 

며칠 뒤 가게에선 그냥 전처럼 일하고 얘기하고,,.

 

이번주는 문자하면 부담가질까봐 문자도 안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성급했는데

 

이렇게 그냥 잊자니 뭔가.. 그러네요..

 

가게에서 주말마다 계속 볼텐데 비록 'NO'였지만 이거 아직 가능성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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