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터디 하면서 그 후배를 만났습니다.
안색도 안좋고, 얼굴에 활기도 안보이더군요..
밥 같이 먹자고 하니, 피곤해서 먼저 집에 간답니다.
"니랑 풀것도 있고, 할말도 있다고, 내일 시간좀 내달라"니
"선배랑 꼬인것이 없다고, 그냥 자기가 그냥 뭔가 힘들어서 그러니깐, 선배랑은 상관 없다고, 모른척 해달랍니다.
챙겨 줄 필요도 없고, 자기 기분안좋을때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그러내요..
그래서, "닐 모른척 해달라는거냐"고 물어보니
"스터디 해야 되는데 어찌 그러냐고, 예전처럼 지내기는 시간이 걸릴꺼 같다니니깐
제가 "내랑 꼬인것도 없고, 내랑 상관 없는데 왜 예전처럼 못지내냐"고 하니깐
"개인적사정이 있다고, 당분간만 이해해달라고" 하네요
(거의 원문 그대로 썼습니다)
저기서 제일 이해 안되는게,,,, 예전처럼 지내기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ㅠㅠ;; 이게 자기가 예전모습으로 돌아오는게
시간이 걸릴꺼 같다는 건지.. 아님 저랑 지내는게 시간이 걸릴꺼 같다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연애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