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애겟에 처음 글을 남깁니다.

현재 제 나이는 26살이고, 그녀의 나이는 25살입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는데 첫 만남 전, 문자와 카톡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그렇게 많이 친해졌습니다.

중간중간 전화통화도 몇번 했었구요...

그리고 제가 먼저 만나자고 말을 하기 전에 그녀가 저에게 먼저 만나자고 '첫 만남 제안'을 하였고

저번주에 그렇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만나니 얼굴도 사진보다 훨씬 예쁘고 성격도 저랑 잘 맞고 좋았습니다.

첫 만남에서 그녀와 밥을 먹고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고 4시간 정도에 걸쳐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그 전에 문자와 카톡으로 친해진 덕분인지 어색함이 전혀 없었고

제 리드에 따라 전혀 끊김 없이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오빠'라고 부르면서 잘 따라주고...;

저랑 공통점이 참 많더군요. 취미생활, 가족관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등...

그리고 문자나 카톡같은 경우도 그녀가 먼저 보내오는 편이 많았습니다.

(대략 10번중에 6번정도는 그녀가 먼저 보내옵니다. 4번은 제가 보내고...

 내용은 밥 맛있게 먹었느니, 뭐하고 있느니 등등 안부 묻는 게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며칠 전 그녀가 영화 보고 싶다고 2번째 만남을 먼저 제안해왔고

또 그렇게 만나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밥먹고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헤어질땐 제가 집까지 바래다 줬구요.

이번 주말에는 제가 먼저 그녀에게 시간 괜찮냐고...만나자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흔쾌히 승낙하더군요.

이번 주말 3번째 만남때 그녀에게 제가 고백을 할까 하는데 너무 이른 것은 아닌지, 아니면 적당한 타이밍인지

짱공 분들에게 물어보고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