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안녕하세요
밑에 첫사랑이란 참...이라는 제목으로 글을쓴 사람입니다.
아 그녀와 처음만나고 그이후 2번 더 만났구 오늘 결국 ㅇㅣ야기했습니다.
원래는 두번째 만남에서 고백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 못하고 오늘 했습니다.
총 3번 만난거죠;ㅎㅎ
근데 진짜 영화같네요,,, 참,, 두번째 즉 제가 일이 생겨서 일찍헤어졌는데요.
그날 일끝나고 저녁에 어머니가 갑자기 보자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하고
이야기를 들은 즉.... 어미니왈 '너 진짜 일본가고싶냐....' 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제가 일문과라서 지금 4학년이고 일본가고싶다고 했는데 계속 집안사정으로 인해 못갔거든요)
당연히 한달 생활비만 부모님이 대주시고 워킹홀리로 가서 일하면서 공부하는걸로요^^;
그말씀을 갑자기 하시더라구요... 사실 일본가는거 마음 접고 자격증공부하면서 따른길 시작할려고 했는데,,,,
진짜 아이러니 하더라구요;ㅋ 전 그래서 가겠다고 일단은 마음먹고 정말 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녀에게 꼭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 갑작스러운 일본행 때문에 고백하기가 애매하드라구요;ㅠ
하지만 전 후회하고 싶지 않더라구요..그래서 그녀와 오늘 만나서 카페에서 말했습니다.
대략 제가 한말을 보면 "나 기회가 되어서 일본을 갈꺼같다..." "꼭가고싶은거였다고.."
"두번째로는" "우리 다시시작하지 않을래?" "나 진짜 후회하기 싫어서 너한테 고백하는거라고"...
당연히 그녀의 표정은 갑자기 우울해지드라구요,,
당연히 우울하겠죠,,, 첫만남에선 일본 당연히 못간다고 말했는데... 갑자기 이렇게말하니....
그렇게 정적이 몇초 흐르고, 그녀가 말을 하더라구요,,, "나한테 일주일만 시간주면안되겠냐고..."
"갑작스러운 일본행과 고백으로 머리가 혼란스럽다고..." 머 정확히 말하면 일본가는거로 1년간 떨어지는게 무섭다고.
사실 전 빠른 대답을 원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녀, 외로움이 좀 많았어요
그리고 저같아도 시간을 달라고 했을거같네요... 그래서 시간을 줄테니 잘 생각해보라고했네요,;ㅜㅋ
그렇게 또 놀다가 그녀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과 약속있어서 버스정류장까지데려다주었어요.
데려다주면서 옛날에 커플링했던 반지를 그녀에게 넘겼습니다... 그 때 도저히 버리거나 팔지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남겨둔건데 제가 주면서 말했습니다 "이거 도저히 버리진 못해서 내가 그냥 다시 너 주는 거라고"
ㅎ;; 그렇게 반지까지 넘겨주고 그녀 마음이 많이 혼란스러운게 보이더군요. 한편으로는 고맙고 진짜 좋은데 한편으로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딱 그런표정과 말투? ㅎ; 아무튼, 오늘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집에오면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마 힘들꺼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제생각)
그녀 외로운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그렇다고 남자를 아무나 만나는 사람은 아닙니다)
자기 남자친구가 있는데 옆에 같이 있어주지 않으면 엄청외로움 타는 그런거? ㅋ;
암튼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네요 담주에 결과가 나올듯;ㅎ 무슨 수능 결과 기다리는 사람 마냥 초초하네요;ㅎ
제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담주 결과나오면 마지막으로 올려보겠습니다^^ 그럼!
ps. 글쓰는 솜씨가 없어서 앞뒤가 안맞을수도 있네요;; 그점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