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뭐 완벽한 이별사실 을 알게되었네요
멍해서 오랜만에 와봤는데 게시판이 다시 열려서 이렇게 글써보네요
나이 25살 처먹도록 연애는 이번이 처음인데
참 짧지만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말이죠
우선 학교 CC입니다. 좀 드라마같은 상황이 많이 연출되었어죠
사귀기전에도 한 남자와의 저울질에서 무게가 부족한지 저울이 반대로 기울어
내상을 입었었죠 그러고 아픔을 잊어가는데 연락이 오더군요
미안했다고 근데 그친구가 너무 잘해주었어서 주변시선때문에 그랬었다고 그러더군요
하.... 내마음은 왜이리 갈대인지 그 상황에 흔들려서 그녀 이하 A의 생일날 선물과 함께 고백 편지를 주었습니다.
뭐 결론은 사귀게 되었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닭살 아닌 닭살 행각을 벌이며 이쁘게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처음 사귀는거면서 그렇게 되냐고 하더군요 주위에서 미X놈이라고말이죠
뭐 그래도 좋았습니다 과정이 좀 흔탄지 않았었지만 말이죠 정말 처음으로 사랑을 주었던 사람이고
정말 내 능력이 되면 결혼까지 생각했었드래죠.. 그리고 방학이 찾아옵니다.
방학이 찾아오고 크리스마스 여자친구와 저멀리 바다보이는 곳에 놀러가서 모르고 숙박업체를 잘못잡아
외딴곳에 잡게되어 그날밤 저녁을 먹기위해 거친 겨울바다바람을 헤치며 2시간을 헤맨끝에 밥집을 찾게되어
밥을 먹고 돌아옵니다. 날도 어둡고 무섭다고하고 추워서 A를 위해 간드러진 노래를 불러주며 복귀를 하였습니다.
뭐 남녀 한방에 갇혀잇는데 무슨일이 있었겠습니까.. 뭐 그렇게 이뻐이뻐도 하고.. 밤새 사랑을 나누며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방학이되고 서로 일도 하고 그러다보니 만나는 날이 점점 줄게되더군요 뭐 제가좀.. 돈이 없어서
만나기를 꺼려했지만요ㅠㅠ
뭐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나.. 그 아이가 짜증이 늘더라구요
저도 처음인지라 감정표현을 어떻게 주체하질못해서 뭐 실수는 안했지만
약간 서운한 게 있으면 말을 잘 안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보다는 친구들과 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구요
바야흐로 개학이 돌아오고 그녀를 보기위해 개강 전날 학교로 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군요 밥을 먹는다는군요 서운했습니다.
네 또나왔습니다 인내심 참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저는 친구들과 놀고 잔다고하였습니다.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뭐 끝내 보고싶다라는 말을 들을려고한건 절.대. ?ㅠㅠ 아니었지만
그게도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2am 연락을 해보니 이제 술을 다먹고 잔다고하더군요
눈에 쌍심지를 키고 그녀의 방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녀를 보는순간 저의 마음은 녹았습니다.ㅠㅠ 아... 나 왜이래
그러고 서운한 저의 마음을 말하고.. 피곤했던지 콜콜 자더군요 코도 안골던 아이가 코까지골면서
그러고 몇일뒤.. 친구와 같이 있는데 저에게 너무 짜증을내며 말을 이쁘게 안하더군요
자존심이 뭔지 자존심이 발동했습니다 화가났습니다 참았습니다.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서운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미안하다는 말이 듣고싶어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다음날 일어나보니 연락이 와있더군요 역시나 술을 먹었더라구요 미안하다고 술을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나도 미안했다고 있다 이야기 하자고하였습니다.
그러고 연락을 하다 저녁을 원래 같이 먹을생각이었는데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다는군요
그놈의 친구 연타가 터졋습니다. 또 빈정이 상했습니다 . 그와중에 어제 왜그랬냐고 하더군요
너 친구들이랑 있으니까 나중에 얘기하자 하니까 되려 화를 내더군요
그리고 밤에 연락을 해서 잠깐 보자고했더니 내가 오빠가 부르면 나가는 그런사람이냐고 하더군요
머리에 10톤짜리 망치로 가격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고 여린 25살의 마음에 상처를 받아
그냥 연락을 일주일정도 안했습니다. 연락이 오더군요.. 뭐 그래도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합니다 이제
그땐 친구들이랑 있는데 불러서 그래서그랬던거라고 오빤 놀거 다놀고 난 이제 노려고하는데 불러서그랬다고 ㅋㅋ
대화가 안되더군요.. 그래 알겠다 다음에 만나자 그러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리고 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만나더니 이제 못만나겠더라군요
자존심을 살려 알겠다고 추우니까 들어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은 그녀를 향하였엇기에 다시 붙잡고 싶어서 편지와 함께 찾아갔습니다.
술마시기로 했는데 둘이.. 아프다고 해서 약까지 함께말이죠 근데.. 가는길에 친구들과 어딘가 가는걸 보게되었습니다.
그러고 전 술의 독에 빠지게되었고 만취상태로 그녀를 불렀습니다. 미웠지만 그래도 좋아서 편지를 주고 그냥
말없이 왔습니다. 말하면 실수할까봐서요 취새서 비틀거리면서 말이죠ㅋㅋ 아오ㅠ
그러고 오늘 다시 연락을 하니까 역시나.. 목소리는 에어콘이 불더군요
다시 만날생각 없냐는 물음에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직 나에대한 감정이 없냐니까 모르겠다고 합니다.
뭐 묻는 말에는 다 모르겠다고 하네요. 이렇게 저의 사랑은 끝이 났네요 아직 전 정리가 안돼었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말 참 댓글에 보면 많이 있지 않나요?
시간이 이 감정 서서히 녹여주겠죠 그만 써야겠습니다.
룸메이트가 와서 옆에서 슬슬 뭐하나 보는것 같습니다.
방청소도 해놨더니 은혜도 모르는녀석
그럼 다들 이쁜사랑하시고 이제 연애를 시작하시려 하는분들 다들 힘내세요!
연애? 별거 아닌건 아니네요 좀 빡샘
그럼 다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