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께서 조언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게 여기고 그 조언을 요약해보니
적극적으로 하되 자신감과 여유를 갖고하라는 뜻인거 같애요. 이 마인드로 지금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어느 새 돌아보니까 그녀랑 많이 친해졌어요.
시험기간이 다가오니까 도서관도 같이 가고, 밥도 같이 먹고,
그 캔모아? 거기가서 빙수도 먹고 포켓볼 치자고 해서 그것도 치고 ㅋㅋ
그러다보니까 오히려 그녀가 절 관심가져주는 느낌이 드는것 같애요.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종종 문자도 먼저 보내주고...
그녀는 스타 경기보는것도 좋아하던데요, 어제는 저보고 같이 시험끝나고 용산같이가자고 그러고
어제는 모임이 있어서 술을 먹는데 제 옆에 있더군요. 술먹으면서 애기하는데
제가 야구 두산을 좋아하는데 자기는 야구장안가봐서 가고싶다고 자기도 두산팬한다고 같이가자 그러고
모임 토크주제가 연애애기로 넘어가니까 키는 전혀 상관없다그러구..
시험끝나고 저보고 일대일로 술 먹자고 약속도 잡더군요..
아 잘 모르겠네요 잘하고 있는건지;
작년에 제가 다른애한테 고백을 하다 깨졌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너무 친근해서 느낌이 안난다고 거절받았거든요..
그래서 혹시 그녀랑 너무 친근해지면 안될까봐 그런 걱정도 있구요.
그냥 이거 다 저의 착각인가요? 잘 하고 있는건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