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엿네요.. 지혜를 빌려주세요....

아마마 작성일 11.04.18 16:47:08
댓글 6조회 1,495추천 2

저는 참고로 남자고요....

정말 이성 친구가 있습니다...

이친구랑 저는 정말 모르는게 없을정도로 친하고요... 제가 누굴 좋아햇고 그여자애는 누굴좋아햇고 이런것 저런것 가족얘기까지 다 아는 정말 친한 친구엿습니다...

그렇게 친구로 지내던 어느날... 갑자기 이친구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햇습니다...그리고 아마 그친구도 저를 이제 남자로 조금씩 보기 시작한것같습니다... 전화할때도 애교로 대답 하고... 만나서 얘기 해보면 말투나 항상 "고마워 칭구" 라는 단어가 없어졋고요... 만나는횟수도 많이 늘엇답니다...주위에서 보면 사귀는줄로 아는사람들이 많아요 항상 스킨쉽에 둘다 잘다니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이친구가 남자 문제로 꼬여있어요... 그 꼬여있는 남자애랑 저랑 친분이 있고요.... 제 옆방사는 베스트프랜드랑 딥토킹까지하는 친한 사이랍니다...

암튼,여자애는 그남자애를 찻고요.. 

하지만 둘다 아직 좋아하는 관계고요... 

또 이상한게 그런상황속에서 여자는 받아주지 않고... 

남자는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고, 여자를 아직도 못잊고 있습니다(아직도 대쉬중이랍니다)....


이런상황속에서 어뜩해 해야할까요...


오늘 제게 여자애가 그남자애 얘기를 안할려고 하다가... 제가 너무 걱정하니까 말해주더라고요...근데 이게 

말하던 도중에 남자애가 미니홈피에 남긴 편지를 읽고 일이확 커져서... 지금은 여자애가 많이 흔들리는 상황까지 왓어요.. 저는 친한 친구로써 대해야 할지 여자로써 대해야할지 굉장히 당황스럽고요... 

그여자애는 아마 그남자애랑은 사귀지는 안을꺼같고요....

저는 어떤 포지션과 만약 그여자애가 저에게 다시 상담을 해왓을때 어떡해 대해야되나요.. 이기적이게 안된다고 해야할지 어뜩해해야할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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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부신결정11.04.18 17:43:44
    0
    그 친구 군대가기전까지 지금 상태 유지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지금같이 혼란스러운시기에 님마저 남자로서 다가간다면
    그여자는 아마 자폭할겁니다.
    그럼 친구사이고 머고 애매한 상황이 될듯...
    킵포지션하시고 중립유지...

  • 지맹자11.04.18 18:25:48
    0
    사랑이냐 우정이냐, 라는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계신거 같은데
    제가 님이었으면 짜증나서 둘이 뭘 하던지 말던지 내버려뒀겠네요
    물론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는 이상 어떤 판단을 내릴진 저로서도 잘 알 수 없지만,
    내용만 보자면 이런 구도의 관계는 별로 득 될것도 없고, 풀어나가기엔 너무 귀찮거든요

    본인이 쓴 글을 제 3자의 입장에서 이해득실을 철저하게 따져가면서 결정을 하시는게 좋을 수도 있어요
    왠지 님 태도 보니까 포기는 안 하실거 같은데 그 남자가 군대 가기 전까지 기다리던지,
    아니면 님이 그 사이에 알게 모르게 여자분을 님에게 끌리게 하도록 유도하던지
    어느쪽이던 간에 태도를 확실히 하고 행동한다면 조금이나마 일이 풀리진 않을까 싶네요
  • 아키짱11.04.19 00:53:33 댓글
    0
    이 덧글은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 글만 보고 제가 느끼는건,
    님이 말씀하시는게 맞다면 여자분도 님한테 관심이 있긴 있는데...

    여자분은 전에 사귀던 남자는 곧 군대도 가고 하니, 그 남자분이 싫은건 아니지만 현실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안될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있는 중인 것 같네요.
    그리고 안그래도 님도 좀 남자로 눈에 들어오는 상황이고....

    근데 어째야 하나~ 하고 자기도 고민중인 상황에서
    좀 괜찮다고 생각되는 님한테서는 뭐 딱히 대쉬도 없고,
    게다가 그 남자분은 군대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대쉬가 들어오는데다, 감동적인 편지도 써줬죠-
    현실적으로 봤을때는 님이랑 잘 지내는게 맞을거라고 생각은 들지만, 이렇게 자기한테 일편단심인 남자를 보니까 '현실은 극복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맘이 흔들리네요-

    '광식이 동생 광태' 영화 보셨나요? 이요원이 연애사 길이 남을 명대사를 한마디 하죠~ ...여자는 짐작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다. 혹시 그 영화 안보셨으면, 보시면서 광식이 행동 좀 보시고... 그 영화 보셨다면 다시 보시면서 광식이가 어떻게 여자 뺏기는지 잘 보세요.
  • 아키짱11.04.19 00:56:58 댓글
    0
    이럴 때 여자를 차지할 수 있는 남자의 행동은 얼마나 더 절박하느냐가 문젭니다...
    상대방 남자분이랑 여자분이 사귀는 상황에서 이런글을 썼으면 뭐라고 했겠지만, 님은 지금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있네요. 남자 둘이 여자 좋아하는 상황이면 판단은 여자가 하는거고, 그 여자의 맘을 뺐는건 남자 본인입니다.
    이대로 가면 님은 지금 단순히 그 상대방보다 패기가 없고 근성이 없고 절박함이 없어서 그러고 있다가 여자 뺏기는 겁니다.. 혹시나 그러고 나서 여기 게시판같은데에 우는소리는 삼가주세요.. 님이 초래한 결과니까요-

    뭐.... 결국 이 상태로 흘러가다가 상대방 남자분이 군대가셔서 흐지부지 되고...
    그 담에 상황이 흘러가서 님이랑 사귀게 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라면... 놓치기 싫은 여자라면 그런 확률 게임 기다리면서 혼자 가슴졸이는것보단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 아니머11.04.19 02:37:06 댓글
    0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키짱님이 말하신 상황이 가장 흡사한거같아요....
    어제 여자애가 저에게... "그냥 기대게 해줄까? 저렇게 힘들어하자나..." 라는 말을 하길래 그건 나쁜짓이라고 사귀지도 안는데 군대가기전까지만 기대게 해준다는건 안좋은거라고...하니까 애가 기분이 상햇는지"어차피 나도 안좋아하는건 아니자나" 라는 한마디에 저희의 대화가 종료됫습니다... 더 얘기를 하지만 대화하는것같지 않앗고요...
    그냥 오늘 하루 생각해본결과 저는 그냥 계속 지금처럼 대할려고요.... 계속 불러들여서 같이 공부하고 놀러가고 먹고
    저랑 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저에대한 마음이 더 커지겟죠 아니면 인연이 아닌거고요
  • 내사랑이야11.04.23 16:18:10 댓글
    0
    있잖아?
    친구가 괜찮은 녀석이면 그냥 여자를 보내고 남자를 얻어라
    그게 앞으로의 니 인생에서 제일 낫다.
    군대 계속 가있을것 같지?
    시간 금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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