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같이 일하는 놈이 있는데 도데체 이야기를 해도 못알아먹어서 남들의견 좀 들으면 나아질까 싶어 몇글자

적어 올립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영수라는 놈과 영희라는 놈이 사귀는건 아니지만 잠자리정도는 하는 이상한 관계 입니다

영수는 영희를 좋아하지만 영희는 영수가 연하이고 믿음이 안간다며 사귀기는 싫다합니다 하지만 잠자리는 계속 가지고 뭐

말만 사귀는게 아니지 영수는 영희 출퇴근 맞춰서 데리러 가고 밥사주고 선물사주고 보통 커플 처럼 다합니다 하지만 영희

는 영수를 무시하는경향이 있습니다 어김없이 영수가 영희집에서 자다가 영희핸드폰을 보게되었는데 옛날남자이름과 자기

가 소개팅한 남자와 연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수는 분노했고 영희와 막싸움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영

수는 영희를 좋아했기에 또 어김없이 영희에게 달려갑니다  대충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 되고있습니다

제가보는 이 둘은 아무리 봐도 영희가 영수를 이용하는거 밖에 안보입니다  영희는 영수랑 사귀기 싫다 이렇게 말하고 또 다

른남자랑 연락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이다 집에 태워달라 배고프다 밥사달라 강아지가지고 싶다 사달라

용돈달라 카드달라 핸드폰 사달라

이런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인거 같습니다 근데 영수 이놈이 아직 영희를 좋아해서 끊지를 못하는거 같네요 그렇게 끈

적끈적하게 지내다가 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기가막혀서 남들욕좀 먹고 정신차리라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수는 영희를 끊으려고 하는데 계속 영희가 연락이 온답니다 어제도 비가 온다고 집에 태워달라길래 태워줬더니 배고프다

고 밥사달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갔더니 자기가 다 시키고 계산할때 되서는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었다는군요 그렇게 밥

먹고 차에서 이야기하는데 자기 요즘 힘들다고 그랬다는군요 그래 뭐가 힘드냐니깐 말하면 들어줄꺼냐고 해서 지금 자기랑

아무사이도 아니니깐 못도와준다 이랬데요 그랬더니 영희는 막 화내면서 왜 물어보냐고 자존심 상하게 이렇게 말했다는군

요 그래서 뻘쭘하게 있으니 사귀면 얼마까지 도와줄수 있냐는 말을했다는군요 그도와달라는게 돈을 빌려달라는거 였습니다

그이야기 듣고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영수도 문제 있지만 영수를 이용하는거 같은 영희가 참 짜증나네요 따끔한 조언을

좀 올려주십시요

회사에서 눈치보고 쓰느라 글이 산으로 가는거 같네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