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레오오니 작성일 11.05.08 16: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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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20살 동아리 후배이고 저는 25살 3학년 남아입니다.

전 이야기는 제 닉네임으로 치시면 자세히 다 나오구요..

그저께 그녀랑 술을 먹다가 그녀가 좀 취했어요.

어쩌다가 왜 이렇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지만 연애 애기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그녀는 고2때 동아리에서 1년 선배랑 cc였는데 사이가 서먹해지다가 선배가 대학교 간 이후에 헤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 손으로 제 손을 잡으면서 cc는 하지 말라 그러고...

제가 나이트 갔었던 애기를 했더니 그런데서 여자를 만나고 싶냐면서 예쁜 자기 친구 소개시켜준다고 하더군요..

술이 취해서 이런 애기를 할 수 있는 거지만...

나를 이성으로 안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순간 자신감을 상실했습니다.

주위에서도 cc는 하지 말라 그러고...

그 날 어쨋든 취했길래 걔 손을 잡고 가는데 술에 취했는지 몰라도 거절은 안하구요..

동방가서 잤습니다... 나보고 오라 손짓하더니 제 무릎베고요...

이거 망한거 맞죠? 그녀가 절 편하게 보는것 같은데... 절 이성으로 못 느끼는 것 같네요.

누가 속전속결하라는데 갑자기 자신감도 없어지고.. 전 어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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