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읽으신분들은 서론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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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를 그리는 친구가 있습니다.(여)
아 저는 물론 남자입니다 -_-;
각설하고...
친구가 개인전 한다기에 놀러갔습니다. 놀러갔는데 카운터에 앉아있는 여성분이 딱 제스타일 인겁니다.
네.. 그냥 이쁘다고 해두죠. 사실이니까요.
방명록에 글을쓰며 어디서 본것 같다고 혹시 성이 "강"씨가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친구 학교 후배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시덥잖은 소리좀 했드랬지요.
여튼.. 한바퀴 돌고 친구가 와서 잠깐 커피한잔 하러 갔다가 친구가 카운터 남친없다고 러쉬ㄱㄱㄱ 이럽니다.
그래서 다시 친구 바래다준다는 명목[?]으로 전시장에 갔고 3명이서 이야길 하다가 그여성분 이름과 나이
그리고 한번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는거 정도 알고 약속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그러고 나서 친구한테 "야! 내친구 너한테 관심있는거 같다. 잘해봐~ㅋㅋ"라고 바람넣으라고 연락했습니다.
이미 하고 있다더군요(참 고마운 친구ㅠㅠ) 바람넣어보니 오랫만에 그런이야기를 들어본다며 좋아한다라고 하더군요
자~~~ 여기서 상담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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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2탄 입니다 -_-;;
친구의 말에 따르면 토요일에만 잠깐 봐주는것이고 10시부터 7시30분까지 있는답니다. 점심시간은 1시이고
친구녀석이 1시까지 있다가 5시에 온답니다.
12시에 그곳에 가기전에 미술하는 친구가 바람을 넣습니다.
"야 오늘도 저번주 내 친구 오면 진짜 너한테 관심있는거다 ㅋㅋㅋ"
이러면서 분위기를 살핍니다. (물론 괜찮은 분위기이면 갑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안갑니다ㅋ)
12시에 친구1을 대리고 갑니다.
구경합니다. 구경하다가 미술친구한테 "야 내 친구1이 니 그림 설명듣고 싶어한데"
하면서 친구1와 미술친구를 다른곳으로 보내고[?]
둘이서 이야기 좀 하다가
오늘저녁에 시간 있냐고 물어봅니다. 친해지고 싶다고ㅋㅋ
없다고 하면? 그럼 연락처를 물어봅니다. 다음에 약속 잡자고 ㅋㅋㅋㅋ
(나름 개그친건데 빵터졌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 주기 싫다고 하면 ?
(그쪽에 방명록이 있습니다.)
방명록 글씨를 보라고 하면서 글씨는 마음의 창이다. 난 바르고 맑은 사람이다.
헤치지 않아요~ 이러고 한번더 몹쓸 개그를 하는겁니다 -_-;;
이것도 안먹힌다 ?
그러면 GG
죄송해요~ 오늘 저녁까지 이곳에 있는다고 제가 피곤하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라고 빠지고~~~
커피를 사들고 가서 아까 피곤하게 했으니까 이거 마시고 피곤 푸세요 ㅋ
이러고.. 나옵니다.
여기서 한번더 연락처를 물어봅니다.
아~ 나 생각보다 괜찮은데~ 아 정말 괜찮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러면 너무 구차한가요? ㅋㅋ -_-;;;
아 이놈의 개그본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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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여튼 연락처를 받거나 약속을 잡으면 뭐 그냥 만나는겁니다.
일단 연락처 또는 저녁밥을 먹고 다시 글을 올려보죠~
시나리오 2탄 첨삭[?] 부탁드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