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데이트겸 영화를 보기로 해서 전날 저는 영화표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제가 채팅으로 영화표 구했으니 장난으로 "영화표 끊었으니까 니가 밥 술쏴"라고 말했죠
하지만 그얘한테 돌아온 답변은"나한테 얻어먹는게 좋아?" 저는 장난스럽게 "응^^"이라고 답해줬죠
"그러니까 니가 친구로밖에 안느껴지는거야 영화 보는거 생각해보자...."라고 말이죠
전 사실 연애할때 돈신경 안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친이니까 편하게 장난스럽게 던진말이 그얘한텐 어떻게 들렸을지...
조금 실망한투로 채팅을 나가버리더군요
그 전에 데이트할때 여친이 알아서 데이트비용은 나름 잘 내긴합니다만
제가 이렇게 말한것이 사귄지 얼마 안되서 너무 계산적으로 느꼈졌을까요... 말실수한것 같은데...
꼴에 저는 쫀쫀한 남자가 되어버렸네요 ㅎ 그리고 어떻게 풀어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