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에서 캠프를 가는동안
여자친구는 집에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혼자놀러와서 미안하다라고했는데
내일 자기도 동네뒷산에 등산하기로해서 괜찮다고하는겁니다.
그래서 누구랑 가냐고햇더니
아는 친구랑 가는데 상대방이 남자인겁니다.
그래서 제가 남자랑 둘이 등산을 하는게 굉장히 맘에걸려서 신경쓰인다고했더니
물놀이가는게 아니고 등산가는거라고 삐지는겁니다.
그래서 문자안하다가,
다음날 등산갓냐고 문자보냇는데
안갓다고하길래, 나때문에 안갓냐고 물었습니다.
그랫더니 그럼 그런말듣고 갈수 있겠냐고하면서
삐져있는겁니다. 저는 이해가 안됬습니다.
남자친구인 제가 당연히 신경쓰여서 그런건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쁜가? 생각했죠.
그러다가 분위기상 화제를 돌려서 얘기하려다가
문자를 씹는겁니다. 그렇게 저도 화가나서 다음날까지
문자를 안하고, 다시보냇죠.
나는 왜 우리가싸워야되는지 이해가안간다고..
그랫더니 제가 지금 그 남자도안믿을뿐더러 자기도 안믿고있다고하는겁니다.
그리고 자기 친구 없는거알면서 얘도 쌩까야되냐고, 동네뒷산올라가는것도 안되냐고..
암튼 그렇게되서
막 카톡으로 얘기하다가
여자친구가 당분간 만나지 말자는겁니다. 더싸울거같다고.
이게뭡니까 도대체ㅡㅡ..
헤어진거야뭐야.. 여러분의 의견은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