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개팅 나가서 완전 마음에 드는 분을 만났습니다.
이쁘고 귀엽고 애교도 많고 참 마음에 들어서 결국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어요.
너무너무 좋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지만......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몸이..조금 안좋아요.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가 있더라구요.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깐 너무너무 안타깝고 슬프더라구요.
회사도 그만두려고 하네요~
사귄지는 얼마 안됬지만…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지만,
오래사귀어 결혼할 것 까지 생각하니 조금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네요.
집에서의 반대와… 평생 보살펴줄것을 생각하면 약간 막막한…
서로 잘 이겨나갈수 있을지… 어쩌다 어린나이에 이런ㅠㅠ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겼어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해주시면 좋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