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 24살이니까 편하게 형이라고할께요.
형! 글읽다보니까 고수냄새가 풀풀나서 물어보는거야.
어떻게하면 편의점알바녀 꼬실수있을까?
지금상태에서! 먼저 내스펙말해줄께. 지금 대형할인마트-보안팀에서 일하고있고 키178에 84킬로인데 약간근육있고 정장빨을 잘받고 얼굴은 무섭게생겼지만 못씽긴정도는 아니라고 주변에서그래! 물론 스펙보다 자기자신의 자존감을 드높이라는거 형글 읽어봤는데 혹시나해서말야 ㅋㅋ
아 그녀는 대학교1학년 20살에다가 키는 160정도? 얼굴은
순수하게생겼어!!!
그게궁금한게아니라 진짜 이여자아님 못살겠다 정도는 아닌데 이여자도 내여자로 만들지못하면 어떻게사냐는 무슨 오기가발동했고, 지금껏 두달간 공을 쌓아온게있어서(시간,돈) 좀 그냥 빠빠하기 짜증날거같애서 진짜 도움을 요청받고싶어!!!
진짜 내친구들도 포기하라고하는데 난 정말 형이 먼가가 있을거같애서 이렇게 질문하는거야!
뭔가 비책이있지않을까? 시키는거 다할께! 최근에 카톡했다가 다시 씹혔지만 완전히 날 시러하는건아닌거같애.(오늘약속있냐고 물어봤을때도 없다고했어! 싫다면 아예 첨부터 약속있다고했겠지?)
주변에 형만한 연애를 가진 선배가 없으니까 제발 please도와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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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저한테 쪽지를 보내셨네요?
본문 글에다 댓글 달아놨더니 '그래 싯팔 호구짓해서 존나 미안하다' 라고 댓글 단 * 찌질이 색기가 무슨 염치로
쪽지를 보내서 조언을 구하는지 어처구니가 없었는데, 그래도 혹시 어떻게 하면 앞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이런
발전적인 내용일까 해서 한번 읽었다가, 아오 샹 쌍욕이 입에서 맴도는 거 그냥 가만 있었거든요.
근데 지 글에다가 조언 단 사람들한테 글 처 적는 꼬락서니 보니까 하도 신선해서 달아주기로 했네요.
지가 존나 호구짓한 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꼴통 착각을 잡아줬더니 지 맘에 안 든다고 싯팔싯팔거리는
꼴통은 살다살다 처음이거든요.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니는 평생 여자한테 호구짓하다 뒤질 상입니다.
일단 여자는 시간이랑 돈 들였다고 오기 세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꼴통 찌질이 호구 새끼야.
제발 여자가 그렇게 싫다고 하면 좀 놔줘라 드러운 집착남아.
지 맘대로 형이라고 할게 하고 반말 찍찍 아주 그냥 뇌가 썩었구나.
여자 입장에서 말해 줄까? 알바하고 있는데 178에 84킬로짜리 씹돼지가 와서 막 말 걸길래
씹기도 뭐해서 몇 마디 받아줬더니 존나 착각해서 다른 손님들 와서 물건 사는데도 안 가고
저 구석에서 어슬렁어슬렁거리면서 다 나갈 때까지 기다려.
아 씨퐐 이게 무슨 개진상이야.
*아 그냥 호구면 다행이지 너는 개 민폐 진상 호구라고.
여자가 그렇게 눈치를 주면 좀 여자 쪽에서 생각하고 여자가 얼마나 무섭고 불편할지 역지사지로 생각 좀 하고 살라고
이 씹돼지야. 내가 너보다 5센티 더 크고 8킬로그램 적은데도 걷어낼 지방이 남아있는데
니 몸뚱아리면 여자한텐 충분히 위압감 쩔고 거기다 얼굴도 흉악하면 산 넘어 산이다. 못생긴 정도는 아니라고.
그래, 나한테 자기 얼굴 못생겼다고 상담하는 사람은 아직 내가 본 적이 없다.
카톡 했다가 다 처 씹혔을 정도면 좀 여자 마음도 생각해라.
연락 씹자니 니가 편의점에 자꾸 처들어오니까 그러기도 힘들고 상대해 주자니 빡치고 해서
몇 마디 걍 받아주는 거 제삼자가 봐도 딱 알겠는데 뭐가 '완전히 날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애'
너 보고 있으면 일본 만화에 주위 사람 말 존나 안 듣고 지 세상에 빠져서, 착각 속에서 허우적대는
* 오타쿠 스멜이 아주 그냥 풀풀 풍기거든?
그 여자가 니 글 보면 존나 어이없을 거야. 약속도 없는데도 너랑 만나기는 싫다는데 혼자 착각 속에 빠져서
싫어하는 건 아니라고? ㅋㅋ
내가 어지간하면 확언은 안 해. 왜냐면 어느 경우라도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니까.
근데 넌 그 편의점 여자랑 안 돼. 안 된다고. 뒤졌다 깨어나 봐라 되나.
언감생심이지. 어디서 너같이 좃같은 마음가짐 갖고 있는 시키가 그런 좋은 여자 넘보냐?
그 여자 아니면 안 되는 건 아닌데 오기가 발동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기 백날 발동해 봐라.
하는 짓이 그런데 여자가 오기 가지고 되는지 어디 구경해 줄게.
ps. 치노짱이랑 한패냐고? 대화 한 번 제대로 나눠 본 적도 없다.
니 개소리 옆에서 봐주기 엿같아서 괴롭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