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름 정도 있으면 1주년인데 오늘 헤어졌습니다..
사실 제가 정말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이제 그애도 저도 좀 있으면 졸업이고 그러면 더 만나기 힘들어질거고
평생 미련이 남을거 같았어요,
그래서 여친이 싫거나 그런거 절대 아닌데,
오히려 이제 정도 많이 들고 사랑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같이있으면 편하고 좋았는데
결심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좀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헤어지자 해놓고 눈물이 자꾸 나는군요;;
여친이 저한테 정말 잘해줬었거든요..
제가 공부한다고 힘든시기에 옆에 있어줬고
짜증많이 내는 편인데 다 받아주고..
제가 좋아하는 그 아이랑 사귄다면 여친만큼 나한테 잘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멍청한 짓 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고민 상담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