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0남이구요 동갑이랑 만나고있습니다.

대학 과 특성상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여자친구랑 본지는 세네달 정도 되고 썸타면서 사귀면서 이제 한달 넘었네요

여자라 해봐야 학생때 먼 생각 없이 만난 게 대부분이라 좀 서툴구요 남고 출신이라

처음에 여자친구가 제 번호 따가서 친해져서 사귀게 되었는데

썸때 너무 열정적이였던건지 지금 너무 제 감정이 식은 건지 애매하네요

썸 타면서 카톡이라던지 자주하면서 늦게까지도 했습니다 사실 좀 줄이면서 했어야했는데..

제가 착각한게 있었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발랄하고 활발한줄 알았는데 은근히 소심하기도하고 약간 내성적인 거 같기도 하고 요즘 왜 이렇게 쳐져있냐고 하니 내가 너무 발랄한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그런가하고 저에게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애가 저한테 매력이 다 떨여져서 그런가 하고도 사실 그만 만나야되나 싶기도 했었구요

그러다가 어찌 일이 있어서 제가 다른 여자애랑 그냥 평범한 장난 ? 좀 히히덕 거려서 여자친구가 그거 보고 상당히 삐지더라구요 그거 풀어주면서 아 애가 아직 그래도 날 좋아하는 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계속 제 생각에는 확실히 표현이 적고 서툴어서 인지 제가 자주 앵기게 되고 애처럼 굴게 되더군요 (평소 스타일이 아니라 ..)

여자친구도 저를 계속 애로 보인데요 저도 소극적으로 대해버리면 악화 될꺼 같아서 그런 건데 말이죠..

제가 또 빤히 쳐다보면 부끄럽다고 그러고 아 여자친구가 스킨쉽을 그다지 안 좋아하더라구요 은근히 적극적인 줄알았는데

자긴 스킨쉽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군요 뽀뽀도 잘해주고 키스도 무난하길레 전...

요즘은 이야기하고 있어도 별 느낌이 없네요... 만날때 설레고했지만 요즘은 대화도 너무 끊겨 버리네요.. 별로 할말이 없어지구요..

형님들 보시기에 어때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