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태까지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작년에 군대를 제대하고 올해 2학년으로 복학한 학생입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같은 과의 두 살 어린 후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마주치면 서로 인사도 하고 과제도 도와주고 하면서 어떻게든 가까워지려고 했었습니다
좋아하긴 해도 차마 고백할 용기가 안나서 그렇게 몇달동안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얼마전에 새로 남자친구가 생긴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없었고요
길을 가다가 둘이 손잡고 가는 모습을 보니 하늘이 노래지더군요 덕분에 이렇게 새벽에도 잠도 못자다가 아침에 나가곤 합니다
식욕이 없어서 밥도 못먹고 있구요 왜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질 않았는지 후회만 되고 내 자신이 싫어집니다
지금이라도 다가가면 안될까하는 마음과 헤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