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입니다..
얼마전 아는 누나 소개로 은행원을 소개 받았습니다.
얼굴은 귀엽고 아담하고 제 이상형에 거의 근접하더군요..
소개 받고 나서 3~4개월을 그냥 의미없는 문자보내다 연락이 뜸했죠.
그러다 그쪽에서 먼저 연락와서 다시 문자질하다 최근에 만나서 데이트를 했어요.
소개시켜준 누나 말이 적극적인 남을 좋아한다길래~ 데이트 약속잡고 놀았죠..
애기를 많이 해보니 혼자 살고 좋아하는것도 없데요.. 취미도 없고..
여행도 싫어~ 영화도 싫어~ 술도 안먹어 ~ 공통점 찾기가 완전 힘들더라구요..
문자질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 실제로 누구한테 문자오는데도 잘 안보더군요..
그래도 재밌게 서로 웃으면서 헤어지고 어제 먼저 보자고 연락이 와서 또 커피먹구 수다떨구 놀았어요..
저한텐 연락도 그래도 먼저오고 꾸준히 답장도 해주고 집까지도 알려주고 마음도 많이 튼거같은데..
나이도 동갑이라 여자쪽은 아무래도 결혼을 많이 생각해서 남자를 많이 고려해서 보는거 같아요.
이 여자한테 먼저 대쉬해도 될까요? 단 둘이 데이트는 2번인데 더 해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