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알고 지내온 동생이 있는데요.
그 동생은 당시 남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저한테 들이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먼저 연락이 왔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인지라 주말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데, 그때마다 찾아오는겁니다.
그리고, 밥도 사주고요. 한번 만나면 하루종일 같이 있습니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어느날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요즘 남친이랑 사이가 않좋다는이야기를 저한테 했었습니다.
전 그래서... 그러지 말고, 서로를 좀더 이해해 주면서 오랜시간동안 만나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실망한 눈치를 주면서,,, 그 이후로는 연락을 안하더군요...
그리고 몇달후에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아무일 없었다는 듯이요...
근데 여전히남친이랑 사귀고 있더군요...
그렇게 띄엄띄엄 연락을 꾸준히 하다가...
작년 겨울에 그애가 문자로,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좀 추상적인 내용으로 돌려 말한 듯 해서 전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깐 고백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너무 당황했지만,,, 그애는 남친이 있기에,,, 그리고 주위에 남친있는 여자 건드렸다가 크게 당한 친구들이 있어서...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갔습니다.ㅜㅜ
그리고는 또 몇 달간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 후로는 아주 가끔씩 연락이 오다가, 3달 전부터는 연락이 안오네요...
중요한건... 제가 그애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겁니다...어느순간 빠져들었나봅니다...ㅠㅠ;;;
그애 소식이 궁금해 미치겠습니다.
어찌합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