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28살이고 와꾸는 평범합니다(다행이 키는 크네요 184입니다).
그리고 1월에 한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고요
이건 중요하지 않고...(하지만 제 나이 연애에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해 지더군요...ㅜ.ㅜ)
취업 스터디를 하다가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미인은 아니지만 호감형에 아담하고 귀여운 분입니다. ㅎㅎ
스터디 자체가 서로 친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라 오랫동안 했음에도
가까이 다가가지는 못했지만
어찌어찌 해서 저번주에 밥을 먹고 영화를 한편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참 좋게 시작한 것 같은데, 제가 재미도 없고 여자앞에서 긴장하는 타입이라
오히려 점수를 더 깎아 먹은 것 같아요. 이제 각설하고...
1. 대화를 재밌게 이끌어나가는 방법 혹은 재밌는 가십거리나 소재를 보통 어디서 얻으세요?
2.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만남을 한번 더 가지고 그날 고백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항상 성급하게 들이대서 연애를 실패해 오던 터라 이번에도 괜히 그러다가 좋은 사람 놓칠까봐 두렵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한테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빕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