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카톡에 항상 불이 들어오는 세여자.
한명은 2살 연상 누나.
무지 착하고 술사달라면 사주고 선물도 잘 챙겨주고 놀기도 잘하지만
사귀는건 싫음.
한명은 ㅎㄷ로 만난 꼬맹이
야한 얘기도 자주하고 만나면 즐겁고 좋은데 쓸때없는 지출이 많이 소모되서 고민.
마지막은 전여친
만나면 안되는데 가끔 술한잔 해주고 어찌보면 내가 희망고문을 하는 입장.
이 3명 가지고 관리 하는 중인데..
일하던 직장에서 제가 어장관리 당하고 있었네요. 젠장 ㅋㅋㅋㅋ
평소에 눈여겨두고 서로 호감도 있는거 같고 말도 잘통해서 술한잔 하기로 약속까지 다 잡아뒀는데
갑자기 느닷없이 '오빠 근데 밤늦게까지 노는건 남친에게 안될꺼 같은데' 이러고 있다...쿵ㅋㅋ
분명 전엔 남친 없다고 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되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