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쁜남자가 진리? 라고 물어본 이유를 우선 적겠습니다.
이제 반오십년을 살아가는 나이인데
들이대서 성공한 적이 없습니다. 첫사랑부터 시작해서 아주그냥 쭈욱
한마디로 '내가 좋아서 사귄여자 없다' 이거죠
그래도 주변에 멘탈이 이국적인 친구들 덕분에
'나 좋다는 여자'만 주구장창 만나왔습니다.
근데 웃긴게 나 좋다는 여자들한테는 관심이 없고 정도 없고 그래서
'니는 나 좋아해라 난 관심없다'이런 생각으로 대해줬는데 그럴때마다
고마운건지 더 빡치는건지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난리친다는건 더 들이댄다는거임)
그러다가 결국엔 저도 '아 그냥 사겨볼까'하면서 사귀고
그러다가 정들어서 하트 투 하트 하기도 하고 끝까지 아닌 애들도 있고.
근데 전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좀 사겨보고 싶습니다 아나 . . .
근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넌 관심없다'라는 생각으로 가능합니까?
그런 척 대하면 떠나버릴것 같고 또는 그냥 '넌 그냥 친구지^^'이런 식으로 계속 생각할까봐.
그 줄다리기를 못하겠네요.
알려주세요 도대체 어떻게 접근하는지
무조건 들이대는거는 해봤습니다. 이건 그냥 줄다리기가 없어서 재미없어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그뒤로는 무조건 들이대는 짓은 안하는데 그 애매함을 모르겠네요
아 글로써도 어렵고 말로해도 어렵고 지금도 애매해서 어떻게 이 애매함을 써야할지
아무튼.
'좋아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인가(어떻게 마음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