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친구랑 600일이 넘었구요. 밀당부분에 좀 크리가 터져서 얘가 절 너무 좋아합니다.
이건 그냥 그렇고 제가 교회에 아는 누나가 있는데 이누나가 매력도 있고 스타일이 백치미같은 귀여움이있어요
교회를 5년 다녔는데 친해진건 한 2년 정도 된거같아요 밤 늦게 기도회 같은거 있으면 잠깐 나와서 얘기도 하고 점심도 먹고
제가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힘든일 슬픈일 다 얘기 해주고 이누나도 남자친구 있어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해줘요
근데 누나 남자친구가 3~4월달 즈음에 남자친구가 군대를 갔거든요. 그때즈음에는 그냥 재밌는 누나 였는데 요즘에는
그냥 뭐만 하면 팔 꽁꽁잡고 몸 콕콕찌르고 앞에서 가끔 안아주기도 하고 막그래요. 맨날 배고프다고 뭐 사달라고 그러는데
그냥 호감이 있었던 누난데 저도 수컷이라 그냥 자연스레 더 좋아지는 면이 있는거같아요. 교회 끝나면 집에 바래다 주라고
무섭다 그러고 근데 맨날 남자친구 자랑하고 바탕화면 보여주고 에고. 지금 여자친구는 오래 사귀기도 했고 외모 면으로 보
면 누나가 더 월등한 그런 감에 제가 요즘 미칠꺼같아요 어차피 못 사귀는 관계인데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제가 마음이 왠지
더 갈거 같고 여자친구도 있는데 이럼 안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째 연락안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누나는 저한테 별로 관심
없고 남자친구도 좋아하는거 같은데 저도 모르게 맘이 가버리니까 제가 뭘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누나랑
지내야 되나요 아니면 쌩을 까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