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연히 안하던 싸이 순방을 돌다가
첫사랑이 결혼한거같은 단서를 잡았네요.
사실은 그냥 옛생각나서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런걸 보게될줄은....
웨딩샵 인터넷카페랑 웨딩촬영등등....
어릴때 순수한 마음에 사겨보자는 말도 무서워서 못하고 5년을 쫓아다녔는데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고 한참이 지난 지금도
그걸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구여~
절 기억도 못할지모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거기다 작년 연말에 본 시험도 그닥 좋은 결과는 어려울것같은데다
나름 외모에 신경쓰고 평균이상은 간다고들하는데
주변에 여자랑 접점이 없어서 겨울 내내 썸씽한번 없이 지나갈 모양이네요....
아직 젊은데 왜케 우울한건지....ㅠㅠ
자칫 짜증날지 모르는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익명이라고 친구들한테도 약한모습 보이지못하는데 여기서라도
털어놓을수있어서 조금은 다행이에요.
다들 새해엔 행복하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