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쓸데없이 연재식으로 스스로의 답답함을 자랑하던 아잉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잘됐습니다!'
결국 사귀게 되었어요.
오늘(1/10)
점심때쯤 영화도 보고
피곤해서 카페가서 좀 쉬다가 오락실에서 오랜만에 게임도 해보고
멀티방이란델 안가봐서 한번 가봤습니다.
음음 ㅋㅋㅋ좋더라구요..
밀실에 둘이 영화 켜놓고 있기..
뭐..
암튼 길어지면 재미없을수도 있으니까,
간추려서 얘기하자면
이 친구가 제작년까지 약 3년정도 스토킹도 당했었더군요
자신을 엄청 잘해주던 사람이었는데, 만날 생각 없다니까
스토킹...것도 3년...일화들 들어보니까 진짜 미X놈...;;
그리고 집안에서 결혼할거 아니면 연애 하지말란식;...
음..
암튼 이런 것들때문에 트라우마까지 생기고-_-
이성에 대해서 담을 쌓고 있었더라구요
제가 그 담에 틈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언젠간 무너지게ㅎㅎㅎ;;;오글오글
설득(?)하는데 좀 오래걸렸습니다.
제가 했던 결정적인 말이
"우리 엔조이냐, 이대로 엔조이처럼 지낼거냐" 라는 말이 결정타였는듯..?....아닌가;;
결국..집에는 비밀식으로 하고 사귀기로 했습니다.
아 뭔가 아직 실감은 안나네요.
뭔가 막....자랑같은것도 하고 싶은데
초딩동창인지라 카톡이나 페북에 자랑하면 초딩동창들에게 알려지고
그러다 이 중 한명이 부모에게 말했는데, 부모님들끼리 서로 친하신분들이 많으셔서
이야기를 타고타고 가면 GG...
그래서 당분간 비밀연애..할듯..?...ㅎㅎㅎㅎ;;;
아무튼 좋은소식 들려드리게되서 기쁩니다!
성실한 답변 해주셨던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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