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큼함과 유럽스타일 매너를 담당하고 있는 연애겟 散打 입니다.

다름아니고 여러분은 어떠실지 궁금해서요.

거짓말 같겠지만 일단은 믿어보세요.

여자들한테 추파 당해보신분들 꽤 되시죠 ?

저도 종종 그러네요.

예전에는 서점에서 책 고르는데 여자점원이 오더니 어떤 책 필요한가 묻더니가 싶더니

이어폰 듣고있는걸 봤는지 무슨음악 듣고있냐면서 들려달라구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가 어느 대학에 다니는데, 자기는 몇 시에 끝나는데 그 때가 마침 식사시간인데 시간있냐면서...

화장품가게에 가면 거기서 알바하던 여자애가 샘플 좀 발라보라면서 손을 잡고 주물럭 주물럭.

그냥 만지는게 아니라 쪼물럭 쪼물락 여기저기 문지르고 난리 부르스....

매운족발을 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랑 아이컨택한번 했더니 족발먹는 내내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불편했어요.

또 대중교통 이용할 때면 간혹 눈 마주치면 뚫어져라 아이컨택. 일부러 피할라구 딴데보고 있는데도 눈치없게

뚫어져라 보길래 자리피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고, 어떤 딸내미 데리고 있는 아줌마랑 있는데

딸내미년이 왠지 오도방정...잠시 후 아줌마가 몇마디 건네더니 갑자기 호구조사.....-_-

조금 친해졌다 싶으면 주위사람 이용해서 여친있느니 없느니, 연애안할꺼냐는 둥 떠보기 시키고...

제가 작년에 매우 사랑하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마음이 차가운데 이런곳에서 저런곳에서 추파당하면 심히 불편해요.

여러분은 이렇게 추파당할 때 어떻게 행동하나요 ?

'

거울아 거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