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40 글썻던 수바성입니다...

수바성 작성일 12.03.01 22: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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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글이 너무 길었군요... ㅠ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질타와 격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에 힘이 났어요.

 

결국 이별통보를 받았지만 그녀가 다시 흔들린다고 생각해보겠다고 한지 일주일 좀 넘었네요...

다시 생각해볼때 이성이 생길수 있고 다른 이성과 만나면서도 아니면 헤어지고서도 또 생각할수 있다 그랬거든요 저한테...

그리고 굉장히 오래걸릴수도있다고...자기는 저를 결혼상대자까지 생각을 해보았기 때문에... 일반 연인들은 불가능한거 알지만 자기가 저한테 쏟았던 사랑을 다른 이에게도 쏟을수 있는지 궁금하다는군요.. 그러면서 저도 마냥 기다리지 말고 여자가 생긴다면 만나보고 비교해보래요.. 이렇게 잔인하고 이기적이라서 미안한데 기다려줄수 있냐고 물어봤던 그녀.. 전 기다린다고 했죠...

 

그리고  여러분한테 욕먹었던 그부분... 그날 이후 메신저를 통해 딴남자랑 대화내용을 보았다는 부분..

완전히 잊었습니다. 현재 생각도 안하고 있구요.. 쿨해지고 변하려구요..

새학기가 시작되니 어느새 저도 계획들이 세워지고 저 나름대로 각오들이 생기더라구요..

그녀와 깨진 신뢰도 다시 쌓기 위해서는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겨야한다는 것도 알았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해서 제가 바뀌는 노력을 하며 기다린다 해도.. 여전히 생각나고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어지내요..

 

 

헤어지기 일주일이 못되기전 저번주 일요일에 그녀의 법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문자를 한적이있었어요..그녀와 헤어지기전 해결해주기로 약속했던 부분이었는데 생각나서 연락했죠.. 전화통화 되냐고 했는데 문자 밖에 안된데요.

문자 보냈더니 해결 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제가 어쩌면 제 스스로 또 잘못한걸수도 있는것 같네요.. 혹시 니가 나를 생각하는동안 내가 문자 드문드문 보내는것이 부담스럼거나 힘드냐고.. 그렇다면.. 내가 자제하겠다고.. 하나의 배려니까 라며.. 보냈습니다..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정말 힘들었겠구나 해서 그렇게  문자 보내는것도 그만 두었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이 마지막 연락이었네요.. 헤어진건 일주일 연락은 5일이 지났네요.. 음.. 그리고 어제까지 그대로였던 그녀의 미니홈피 대문이 오늘 바뀌었더군요.. 제이름 저랑 찍은 사진들이었는데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바뀌었더군요...내용은 아무것도 없는걸로..

 

생각할 시간까지 기다린다고 했었는데.. 제가 저런 문자를 보내서 오히려 안좋은쪽으로 상황이 흐른것일까요?..

절 잊기위해 싹 홈피대문을 바꾼것일까요... 나름 저도 쿨해지면서 제 계획대로 열심히 하려하는데... 또다시 그녀가 보고싶고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다시 제가 먼저 연락할수있다면 언제쯤 해보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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