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만났던 여자

마카로니 작성일 12.03.06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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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눈팅만 10년째하는 마카라고합니다.

로그인은 안하고 그냥 보기만 해서 아직 상병나부러기예요ㅋㅋ

아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가 20살 대학교에가서 동아리떄문에 알게된 동갑인 여자와 7년째 연예를 했습니다.

뭐 군대2년 기다려주기도했고 1년 어학연수갔을떄도 기다려주긴했지만 솔까 제가 바람피다 걸려서

많이 고생만 하게 했었지요

어학연수후 학교에 복학했을땐 그 여자는 학교선생이 되었고 전 4학년이되어서 전 취업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여자친구이니 자주 봐야하는데 바쁘다고 잘 못만났어요. 자기는 학교선생들과 놀러도다니고 하는데

제가 가려고하면 바쁘다고 하고 전화해도 신통치않았지요..

저희부모님들은 모두 그 여자를 아니까 결혼시키려하고 그 여자 부모님은 사귀고있는것만 알지 실제로 인사를

한적이없었습니다. 그러다 여자부모님들이 절 보자고 하셔서 찾아뵈었을때 절 흡족하게 생각하셨나봐요

결혼애기도 좀 자연스럽게나오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했구요 여자는 제가 돌아갈때도 예전처럼의 느낌이

없었어요 딱딱한 느낌 뭐,,.그래서 집에 돌아와서도 연락을 했지만 바쁘다는거 피곤하다는거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질못하고 한달을 보냈어요. 나중엔 저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더군요 학교선생으로서

일배워나가야하는데 넘 바쁘고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너에게 제대로 해주지 못할것같다고하여 설득도해봤지만

결국 헤어졌지요..그 후 전 지금까지 다른여자들을 만나고 헤어지고를 하며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할 여자를

고르고있는데 이번에 그 여자에게서 연락이 오더군요 음 처음엔 그냥 안부인사만 하다가 잠깐 얼굴한번봤는데

솔직히 존심상하는말도 많이듣고 힘들었던기억은 옛날일이니 넘긴다치고 좋은감정도 없는 그냥 아무감정이

없어요 그냥 친구만난다는느낌? 헌데 만났단 애기를 부모님들이 다 아시고 서로 이야기하셨나봐요

좋은소식을 기다린다는 뭐 그런..하여 여자에게서 잘 지내보고싶단 말이 나오더군요..이제 결혼할 나이도있으니

이 여자를 만나야할지 아니면 거절하고 다른사람을 찾아야할지..고민이 많이 됩니다...

짱공님들의 의견이나 방향제시같은거 아니면 이런적도있었다라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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