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때문에...

이솔렛티아 작성일 12.03.16 0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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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첫 여자입니다. 3년을 만났습니다.

어느누구나 겪는다고 얘기하지만, 저역시 설렘따위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좋아는하지만.. 이젠 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할 자신이없습니다.

정이란게 그사람을 놓지 못하겠습니다.

그사람은 저를 많이 좋아합니다. 많이 여린아이이고  제게 많이 의지합니다.

그래서 헤어지잔말.. 미안해서 제입으로 말할 자신이 없습니다.

아니 헤어지겠다는 마음도 섣부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마음이 1년째.. 아니 그 이상..

행복하지 않은것같습니다.

만나러 가는것도 지칩니다.

헤어질뻔한적도 두세번있습니다 .

그때마다 이제 헤어지나..하고 조금 안도했지만 막상 그사람을 놓진 못했습니다. 바보같이.. 

섣부른 판단에 후회할까봐 무섭습니다.

헤어지자니 정떄문에 놓질못하겠고,, 계속만나자니 제가 힘들고 ..

얼굴만봐도 절로 웃음이나오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진짜 사랑 해보고싶습니다.

 

오랜기간 연애해보신분들.

이 상황을 어찌 극복해야할까요 ??ㅜㅜ

쓰고보니...참 제 자신이 찌질해보이는군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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