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다 반응이 다르고 남자,여자 들에게 물어봐도 다 반응이 달라서

짱공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제가 작년에 좋아 한다고 고백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때 전 25살이였고 여자는 20살 이였구요 

둘이 맨날 붙어다니면서 같이 놀고 밥먹고 술먹으면서 엄청 친하게 지냈습니다.

그 여자에게 제가 잘해주고 편하게 대해주니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고민이나 속얘기도 저에게 털어놓고

울고 그랬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저는 고백을 했습니다. 첫눈에 반했다고, 좋아한다고 말이죠.

결과는 실패했습니다 ㅠㅠ 차였다는 표현이 적절하겠군요 ㅠㅠ

친한 오빠 동생으로 계속 연락하고 만나자고 좋게 마무리를 했고 그뒤에도 그 여자와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주위에서는 왜 계속 만나냐? 왜 계속 연락하고 있냐? 남자가 자존심도 없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고백하기 전부터 정말 친하게 지낸 사이였고 안좋게 끝난게 아닌데 내가 연락 안할 이유가 있냐고 저는 반박합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차였는데 어색함과 부담감보다는 약간의 미련이 남아있었는데

그것도 계속 만나다보니 금방 사라졌습니다.

제가 이 여자랑 연락하고 지내는게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