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께 "연락주세요!!" 라는 식상한문구와 함께 번호를 주고 왔는데...ㅠ

Bethovn 작성일 12.05.01 01: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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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잘될거같은 기분에.. 약간은 성급히 번호를 주고 왔네요. 실수인거 같아요. 오늘 연락이 와야하는데...

내막은 이렇습니다. 집근처의 빵집에 그녀가 알바를 하고 있더군요. 첨에 갔을때 왠지 순수한 그녀의 눈에 반해서 수줍게 눈빛만 조금 교환하고.. 그녀가 수줍음이 많은건지 저를 볼때마다 미소? 인지 왠지 기분좋앗습니다. 내색은 전혀 하질않고 저는 평소대로 계산하고 나왔었죠. 그러곤 몇일 뒤 제가 또 들렀습니다. 창밖에서 살짝보니 그녀가 있더군요. 딱히 멘트도 떠오르질 않고 무서운 여사장님 계시던 터라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 받기엔 여직원분께 불편할 듯 싶어서 생각한것이 쪽지였습니다. ;;;;::?

이게상당히 잘못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사장님 없을시간대를 노려서 작업 몇일에 걸쳐 하다가 좀 친해지면 그때 번호를 묻는건데... 제가 좀 성급했던거 같습니다. 그냥 잘 될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후... 몇번은 더 찾아가서 약간 여자쪽에게 저에대한 정보와 믿음을 주고 차근차근 해야 할듯 하네요.?

저는 당연히 연락 오겠지... 혹 갑자기 전화오진 않을까.. 오면 무슨이야기부터 할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ㅋㅋ
?
여자가 볼때 몇번 말도 안섞은 남자가 불쑥 쪽지로 번호주고 가면 어떤가요? 계산할때 줫엇는데 그녀반응은 나쁘진 않았는데... 여자맘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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