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PUA욕하지마여 저 완전 소심남이었는데 NLP 때문에 진짜 360도 바뀌었어요.
제가 PUA입문한지 어언 3년 넘어가는데여 그냥 뉴비 입장에서 나름 깨달은거 적어보면
진심 연애는
와꾸(외모)
이빨(대화)
돈(돈)
센스(재치)
위 네 가지 중 두 가지만 있어도 성공하는 것 같아요
가끔 주위 친구 중에 보면 세 가지 이상 있는 친구도 있고 네가지 모두 갖고 있는 친구도 있고요. 안타깝게도 한 가지 밖에
만족 못하거나 아예 저 네가지에 포함도 안돼는 친구도 있고요.
근데 제가 마지막 놈들 케이스였어요.
진짜 미팅과 소개팅에서 졸라게 까인 후, 졸라 고민하고 딸만 치다 PUA관련 친구 아니, 그냥 제비새1끼 한 마리랑 친하게 됐어요. 그 놈이 군입대 전까지 클럽서 여자 후리는 걸 업으로 여기고 미1친 듯이 돌아다니는 놈이었는 데여
그 놈은 위 네 가지 중 이빨하고 센스를 가지고 있었어요
외모요? 그냥 광대뼈 좀 튀어나온 꽈진쮸(그 왜 로스트에 나온 어눌한 한국인 남자) 얼굴이에요 근데 이놈이 어디서든지 여자 졸라 빵 터트리면서 동시에 뭔가 로맨틱한 분위기로 놀더라고요.
진심 이거 보고 감명 받고 NLP 관련 서적 아마존에서 원서로 바로 구입해서 되도 않는 양키어 지껄이면서 공부했어요. 동시에 거울 보면서 졸라게 연습 했거요. 아, 님들아 PUA공부할 때 돈 주고 하지마여 유튜브에 천조국 양키 성님들이 친절하게 강의한 영상들 무지무지 많아여 ㅋㅋㅋㅋㅋㅋ 한국 꼬츄 보다 역시 핫도그가 짱이죠 헤헤 진심으로ㅋㅋㅋㅋ 꼬츄는 맵기만 하지 배가 차나요?
양키 성님들의 센스와 유머력은 진짜 좋은 거 같아요. 뭐, 우리나라 정서에서 헌팅 할 때 수다 떨듯이 지껄이는 거 미1친놈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걸 처음이 아닌 호감 쌓기 단계에서 써먹으니까 요게요게~ 먹히더라고요 ㅋㅋ
전 PUA라는 거 좋게 생각해요. 잘생긴 형들이 우리 같은 중생들을 위해 친절하게 자신들의 스킬을 가르쳐 주시는데, 이게 80년대라고 생각해 봐요. 나이트에서 새 되어 후줄근한 정장 바지 질질 끌며 집 가는데 저기 저 잘생긴 철수와 영희가 서로 밀착한 체 여관방에서 나오는 걸 구경만 하시는 우리네 아버지들의 설움을 아들들이 극복하는 거잖아요. 인생 한번인데 이렇게 호빗 남성으로 평범하게 살다 뒤질 순 없잖아요?
맞아요. 이럴 때 일수록 자기 스펙쌓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쌓는것도 좋아요.
근데, 저도 공부면에선 꿀리지 않아요 나름 중고딩 충실하게 다니고 나름 만족하는 대학 들어갔고(엄마는 아니지만;;) 제 적성 맞는 공부하고 있고, 동시에 여치니와의 왕성한 섹1스라이프도 하고 있고요.
저도 남중남고 공대에요. 미래에는 배불뚝이 아저씨가 돼서 허허 내가 말이지 그 땐 요로코롬 잘나갔지라고 헛소리하고 있겠죠. 하지만 이런 한 때의 로맨틱한 라이프스타일이 없었다면 얼마나 슬프겠어요? 인생 한 번인데 그죠?
아님 말고요 뻐큐 날리세요 ㅋㅋㅋㅋ
그래요 PUA 너무 나쁘게만 몰아붙이지 마세요. 그냥 우리가 학창시절 못 배웠던 사교스킬좀 배운다~라고 좀 좋게 봐주세요.
우리네 수험생들 얼마나 불쌍해요. 01010101로 이루어진 일본애들하고 항상 쿠퍼액 파티하잖아요. 얼마나 불쌍해요. 게다가 바로 공대아니면 군대로 끌려가고요. 여자애 만날 꺼리가 있나요.
노력만 하면 자신이 알지 못했던 여자애들과의 사교적인 면을 알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다는 것 같아요. 적어도 시도는 해 볼 수 있잖아요. 안돼면 뻐큐 날리고 공부하는 거죠.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님들아 PUA 자체는 괜찮아요. 단지 그걸 통해서 여자를 단순 성욕해소 도구로 몰아가 도구가 목적이 되어버린 불쌍한 중생들이 있을 뿐이죠. 섹1스로 두뇌가 녹아버리고 귀두 끝에 생각이 꽃핀 놈들이죠. 불쌍한 친구들이에요. 아 저런 친구들도 있고 나름 괜찮은 친구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세요.
이상 어느 한국 꼬츄의 잡설이었습니다 형님들 헤헤
PS
아 그리곸ㅋㅋㅋ 짱공유분들 눈 진짜 높으신거 같은데(얼짱 게시판보면ㅋㅋㅋㅋ) 우리 다 함께 욕심을 버리는 건 어때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