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짱공을 하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여자친구랑 싸움때문에 어떻게 풀어줄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지금 핸드폰이 정지 상태인데요, 일곱시쯤 친구만나러 집에서 

여자 친구에게 '친구한테 책 전해주러 갔다가 올께' 카톡을 보내고 (집에서는 공유기 때문에 인터넷이됨)

친구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11시가 되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곤 바로 여자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죠 '나왔어'

그런데 여자친구가 너무 많이 화가 나 있는 겁니다.

제가 예전에 한번 연락이 안되서 여자친구가 엄청 화가 났었거든요.

근데 오늘이 두번째 입니다.

여자친구는 '친구는 집에 전화가 없냐, 핸드폰이 없냐 문자하나 못보내냐고,'

그 부분에서 제가 반박 할 수가 없더라구요

'어떻게 책을 가져다 주는데 다섯시간이 걸리냐, 내생각은 해봤냐 

여태까지 우리가 싸운건 모냐, 듣지도 않았냐, 지금까지 내가 속상했던거 알아주지도 못했던거냐.'

솔직히 이런말하는데 미안하다, 잘못했다 이말 밖에 못해주니까 제가 답답하더라구요.

여자친구한테 제가 '너화풀어지는 방법 알고싶다..' 이렇게 보내니까

'별거없어, 오빠가 이게 옳다고 생각하는게 답이야. 근데 되게 겁내해' 이러는 겁니다.

그리곤 '그냥 오빠 안기다리고 잔다?' 이렇게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갈까?' 이러니까 '아니, 별로 원하지않아'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늘 여자친구 속상하게 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 여자친구 화풀어지게 해주고 싶습니다.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