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친구들이랑 이야기도 해보고했는데, 여기다 글을 쓰고 싶고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써봐 ㅠㅠ
일단 지금 헤어진지 4일 되었어 ㅠ_ㅠ
지금 계속 맨탈 붕괴되어서 수업시간에도 멍때리고 있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밥도 못먹겠어 ....
심장만 계속 두근거리고...각설하고...
일단 나랑 여친이랑 사귀된거는 길어서 접어두고...일단 여친이 먼저 사귀자고했었어...
그리고 우리 사이의 물리적거리가 멀어 3시간..소위말하는 장거리 커플이야..그리고 나이차이도 좀 있어.
나는 26이고 여친은 20살이야.
그래도 장거리 커플치고는 잘 지내왔고 서로 1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나고...주로 내가 많이 갔지만....내가 3~4번가면 1번정도 여친이 이쪽으로 오는정도였으니...장거리라 그런지 몰라도 여행같은거 주말을 이용해서 많이 다니고....
잘지내가 최근 2주정도 분위기가 좀 안좋았었어...
주말에 꼭 보는데 주말에 못보겠다는거야...근데 그 이유가 요즘 학교친구들이랑 친해져서 그렇다는거였어..
그게 사실이긴했고..그래서 내가 좀 짜증을 냈었어. 사귀면서 처음으로...그래서 그 다음주에 평일에 내가 시간되서
가서 보기로했는데 또 안된다는거야..그때는 조별발표있다고...머 그것도 확인했는데 진짜였꼬..
그래서 내가 화좀내고 카톡와도 단답형으로 계속보내고......밤에 무섭다고 전화 해달라고 하는데도 그냥 나도 바쁘다고
저나 못한다고 하면서 3일정도 지내고 내가 어느정도 짜증과 화가 풀리고 했는데..
그리고 하루 잘 지내다가 그날 밤에 전화를 했어...그래서 평소처럼 전화하려고하는데 먼가 분위기가 이상하다는것을
느꼈지....서로 말도 별로없고 그리고 여친이 요즘 힘들다는거야......그러면서 말도 없고..
그래서 내가 그럼 우리 여기서 그만할까? 했는데 여친이 대답이 20초정도 없다가 "으응.."이라고 작게 대답하더라고..
그래서 그렇게 헤어졌는데...도저히 잠이 안오더라고...
그리고 2일동안 계속 여친꿈만꾸다가 안되겠다하고
토요일밤에 혹시나 카톡을 해봣는데 여친이 답장을 해주더라고..난 당연히 내꺼 지운줄 알았거든..
그래서 내가 일욜날 가서 할말도 있고 한번 보구싶다고했거든 그랬더니 절대 오지말래..
오빠 못볼거같다고, 근데 나는 계속간다고하고 자고
일어나서 일요일아침에 나 지금 간다고하니 계속 오지말라는거야...도저히 못보겠다고 와도 안본다고
하지만 난 그냥 가봤어....가서 연락하니 어디냐고 물어보면서 좀만 있다가 보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봤는데...내가 사과하고 다시 만나자고 30분정도 이야기했어..근데 여친은 미안하다고 계속하면서
요즘 2주간 너무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이야기 들어보니 내가 너무 흔들어놓은거 같더라..
그리고 그렇게 끝내고 헤어질때 도저히 여친 얼굴 못보겠더라구...보면 계속 매달릴거같아서
그래서 난 그냥 딴데보면서 여친한테 가라고했어......그러니 30초정도 머뭇거리다 가더라고...뒷걸음으로 천천히..
근데 난 도저히 고개를 못들겠고..
그래서 맨탈붕괴되고 집에와서 술쳐먹고 뻗어서 잤는데...내가 자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카톡보냈더라고;;;
아까 잘들어갔냐고;;; 답장은 응...잘들어갔어.. 이렇게...
그리고 난 아침에 잠이랑 술이 확깨더라고.....ㅠㅠ 무튼 난 아직도 여친 진짜 사랑하거든...
어케해야될까 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사람이 보면 어케생각할지 모르겟는데...여친이 정말 나보다 더 사랑해주고 그랬는데....여자들이 한번돌아서면
무서운거를 다시 느꼇고............아 모르겠다 ㅠㅠ
형누나동생고수님들 조언좀 부탁해요 ㅠㅠ
이전에 사귀었던 사람들은 다들 그냥 하루이틀 지나니 괜찮아졋는데 이번에는 4일이 지나가도 계속 맨탈만 붕괴되네요ㅠㅠㅠㅠ
조언부탁합니다 ㅠㅠ 지금 상태가 병신이라 머라고 두서없이 쓴거같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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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렸던 사람입니다. 근데 제 글이 지워져있더라구요;;;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무튼 저렇게 된후 고민하다 모든 자존심접고 다시 해보기로 했었습니다.
여친이 그래도 헤어져도 제가 좋은사람이라 연락은 가끔 하구싶다고해서....마지막 희망이 있구나라고
생각해서...;;
어쨋든. 각설하고, 처음엔 오랜기간을 잡고 다시 다가서려 했었습니다.
다시 무작정 찾아가는건 아닌거같아서...근데 이성적으로는 천천히 하자라고 생각했지만
감정이 이성을 눌러버려.......저도 모르게 그만 계속 그녀에게 전화하고 문자하고 카톡하고...
전화는 당연히 안받더라구요...카톡은 읽었는데 답장은 없고 ....머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래서 어제는 저도 주체할수없어서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여전히 안받더군요..
그래서 문자라도 저의 진심을담아....그녀는 어케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문자를 많이 보냇습니다. 하지만 답장은 없었죠...ㅠ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결심했습니다. 다시ㅏ 한번 찾아가보자..........
근데 간다고 카톡으로 말했더니 오지말라고 하면서 이제 연락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 카톡을 보니 모든 희망이 다 없어지는 기분이더군요....그래서 오늘 수업도 다 멍떄리고만있고..
계속 예전에 그녀가 저에대한 마음이 흔들릴떄 제가 혼자 삐져서 잡아주지않았던것,,,그리고 저의 마음을 주체못해서
돌직구를 던졌던것...다 후회되면서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화가 나더군요..
여테 다른 사람과도 과거에 연애하면서 이렇게 제가 매달린적도 없었는데......이렇게 되버린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구요
그리고 계ㅒ속 핸폰열면생각날거같아서 그녀와의 여테 했던 카톡도 다 지웠습니다..........
차마 번호는 못지우겟더라구요....번호 지워도 어짜피 외워져있는 상태라..........
모르겟습니다....저는 어찌해야할까요.....그녀는 아직도 제 번호와 카톡을 안지운거같더군요.
어쨋든. 정말 모르겠습니다. 물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는것은 잘 알고있고...저도 경험해봤지만..
이렇게 놓치기. 싫은 ..그녀를....못잊을거같네요. 하지만 이제 연락안했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들은 저로써는...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