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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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들지만 잊을려고 지내고 있는데요
같은 학교 같은 과이다 보니까 한 번씩 마주치면 하루종일 힘들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그 아이는 헤어지고 학교에서 엄청 이미지가 않좋아 졌어요. 어딜가나 욕먹게 됐네요. 저랑 사귀는 사이에 딴 남자들한테 낚시대를 드리웠거든요. 것두 같은 과인 남자 두 명한테... 헤어지고 한 번씩 이야기 하고 했을때는 오해다 억울하다면서 우는거 보고 참 안 됐다 싶어서 어떻게 좀 도와주려고 했었는데 그때는 전 그아이를 믿고 싶었으니까요. 근데 그게 다 사실이라는 걸 알고 이제는 아무 사이도 아니게 지내고 있었는데 얘가 무슨 심보인지 저랑 헤어지면서 바로 만나는 애랑 자꾸 제가 거의 살다싶이 하는 강의실 앞에서 애정행각하고 웃고 떠들고 있네요. 안 그래도 아직 정리가 안 돼서 힘든데 그러는 모습 보니까 너무 얄밉고 짜증나네요. 얘 때문에 정말 힘드네요..... 이런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ㅠㅡㅠ. 어째야하나요? 얘는 왜 이러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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