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먹은 남자아이입니다.ㅎㅎ 짱공에서는 25살 애기겠죠.??ㅋ
제목처럼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저랑 가장 친한친구랑 술을마시다가 제 친구가 자기랑 가장 친한친구라며
여자애 한명을 데려왔습니다. 근데 잘 맞아서 친해지게 됐습니다. 아. 제가 이아이를 좋아하는건 아니에요.ㅎㅎ
문제는 이다음입니다! 원래 위에서말한 두명과 저 이렇게 셋이서 술을마시려고했는데, 제 친구의 친구가 자기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하더군요.물론 여자죠.ㅎ
그래서 마다할일 있겠습니까.ㅎ 가치놀았죠. 근데 처음에는 제가 좀 낯을가려서 재미없어하는것 같더라고요. 근데 술좀먹고
얘기가 좀 풀리니깐 정말 재미있게놀았습니다. 여자애 둘이 맥주 더먹고 가자고해서 그날 4시반까지 술을마셨죠.ㅎ
그 이후 두번 더만나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술마시면서..ㅎ
근데 제가 제 친구의 친구의 친구ㅋㅋㅋ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설레입니다. 꿈에도 나타나고
일하다가말고 갑자기 생각나서 바보처럼 실실웃습니다. 정말 성적으로 와 쟤이쁘다! 이게아니라, 제 정말 괜찮은 아이구나.
같이 다니면 정말 재밌겠다. 정말 좋다. 이럽니다.. 정말 진심으로.
근데 문제는 그아이에게 말을못하겠습니다. 아예 생판모르는애도 아니고 친구들끼리 다 연결이 되어있어서, 만약 잘못되기라도하면 저때문에 그렇게될까봐, 또 실패하면 그아이랑은 다시는 못볼까봐. 겁도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아이가 저를 남자로 생각하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세번만났는데 저때문에 그애가 그애뿐만아니라 애들이 진짜 다 광대잡고웃었습니다. 제가 웃기다는 말은 좀 듣는편인데.
이게 너무 웃기기만하고 남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습니다. 근데 제가 또 남성스럽지는않아요..
그냥 장난 좋아하고 이런게 원래 저의 모습입니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짱공횽들..진짜 도움좀주세요. 제 인생 처음으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여자가 생긴것 같습니다..ㅠ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