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입니다 ㅎ

저는 올해 26살이고 외모/스탈은 무난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한달전쯤부터 헬스장에 다니고 있는데 항상 제가 가는 시간대에 20대초?쯤 되보이는 대학생같은 애들 2명도 와서 같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보는 애들인데 런닝머신을 뛸 때 옆에서 몇 번 같이 뛴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2명 중 한명만 헬스장에 온 날이 있었는데 운동후 혼자서 런닝머신을 뛰고 있더라구요. 저도 운동이 끝나고 런닝뛸 시간이라 걔 옆자리에 가서 런닝머신을 뛰었습니다. 런닝머신사이에 티비가 한 대 있어서 같이 티비를 보게 됐는데 먼가 어색하더라구요. 전에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그아이의 걷는 모습이나 분위기가 왜캐 귀여워 보이던지 호감이 갔습니다. 얼굴도 귀염상입니다. ㅎㅎ 왠지 티비를 같이보는데 쑥쓰러워하는것같기도 하고 그러는데 무진장 귀여웠습니다. 제가 먼저 런닝머신을 끝내고 내려오는데 리모콘이 그아이 반대편에 있어서 그아이쪽으로 갖다놓고 내려왔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저도 얼마간 헬스장을 못가고 걔들도 몇일간은 안오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늘 시간이 되서 다시 헬스장엘 갔는데 운동을 좀 하고 있으니 그아이들이 오더라구요. 간단히 운동 후 런닝머신을 뛰더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운동을 마치고 런닝머신을 뛸 차례였는데 때마침 그 때 혼자 왔던 그 아이 옆자리가 비어있더라구요. 이때다 싶어 바로 들어가서 런닝머신을 뛰었습니다. 왠지 그 아이도 반가워하는(?) 듯한 표정처럼 보였고 친구랑 웃으면서 즐거워하더군요.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ㅋㅋ(그아이 친구 옆자리도 비어있었는데 일부로 그아이 옆으로 들어갔습니다ㅋ) 걔들 사이에도 티비가 있었는데 저랑 그아이 사이에도 티비가 있었습니다. 근데 그아이가 친구쪽말고 제 쪽에 있는 티비를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먼가 기분이 묘했습니다. ㅋㅋ 저는 항상 런닝머신5분후부터 속도를 올리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달리고 있는데 그아이옆에있던 친구가 먼저 런닝머신을 끝내고 내려가더라구요. 항상 같이 다니고 또 런닝머신도 같이 뛰고 같이 내려가는것을 알고 있어서 제 옆에 있던 아이도 내려가겠구나..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왠일도 안내려가고 혼자서 런닝머신을 더 뛰는겁니다. 티비를 계속 쳐보다면서 말이죠. 저랑 한 10분정도 더 그렇게 둘이서 같이 티비를 보면서 런닝머신을 뛴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먼저 내려가서 친구랑 마무리 운동을 하더군요. 아..먼가 기본이 묘합니다. 걔한테 들이대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고수님을 점 좀 쳐주세요. 그리고 들이댈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헬스장안에서 번호를 물어보기엔 다른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좀 별로인 것 같아서요..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