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다가 가입해서 글 남겨 봅니다.

일단 저는 21살 남자입니다. 아직까지 연애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연락하는 여자분도 없구요.

지금까지 좋아했던 여성분들은 수없이 많았지만 직접 대쉬해서 차인게 네번정도 됩니다.

다 똑같은 이유로 차였습니다. 소심하고 말 수도 적고 남자답지 못해서 싫다고요.  

예전엔 여자 눈 은 처다보지도 못했는데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와서 여자눈도 못보고 이런거는 좀 고쳐졌지만

아직도 절 모르는 여자가 아닌 절 알게 된 여자 앞에선 주눅들고 대화도 잘 못나누겠네요.

그리고 네 번정도 거절을 당하고 나서 이제 자기비하도 점점 심해졌습니다. 외모비하는 물론이고 맘에드는 여성분이 생기면

나같은게 되겠어? 혹은 또 차이게 될거란 생각이 자꾸 듭니다. 또 제가 외모엔 나름 만족하며 살았는데도 성형 같은 생각도 들고요. 

생각이 이러니까 몸도 점점 피곤해지고 자는 시간도 자꾸 줄어들게 되네요. 또 주위에 친구들이 여자친구가 생겨서 놀러다니고 하는거 보고 더 착잡해지기도 하고 더 급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친구들이 많이 조언해주고 이래도 계속 우울한 생각이 드네요. 

그냥 지나가다 조언한번씩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