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저번일은 여친이 술을 너무 먹고 실수했다라고 끝냈습니다.전화도 문자도 없다가 점심쯤...12시쯤에

답장오더니 미안하다고 술을 너무 먹어서 실수했다고 하는겁니다..어차피 보기로 한거 내가 데릴러 간다니까.

자기 화풀리면 데릴러 오라고해서 그냥 갔습니다.많은분들 조언데로 했습니다. 나 너 걱정되서 그런거다.

화난거 아니다....그리고 집에 와서 발씻겨주고 꼭 안아줬습니다...뭐 물론 마음에 뭔가 찜찜함은 있었죠..

혹시라도 다른남자를 만난건 아닌가..대학친구라는 년이 남자를 데리고 나온건 아닌가하는................혹은 나이트를 갔다거나......

그래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체......무슨일인지....저번주 화요일날 만났습니다..수요일날 보기로 한걸 수요일날 늦게 끝날거 같아서

화요일날 보기로 했죠.옷을 이쁘게 입고 나왔더군요.면접봤답니다.막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너무 쌀쌀맞은겁니다..그날따라..

.아무튼 제가 쉬었다가자 막이런소릴 했네요 이번에도...이놈의 성욕이 뭔지..

여친이 계속 거부를 해서 택시로 집까지 데려다 줬습니다..그리고 토요일날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나고 카톡을 하다가 일이 너무 힘들다고 보고싶다고 제가 칭얼댔습니다.이번엔 쌀쌀맡지 않은너로

보고싶다고.....그랬더니 여친이 자기 애정표현이 그런식으로 나온것같다고 쟈기가 싫다면 고쳐나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너무 사랑한다고 하고 나도 고쳐나가겠다고 하면서 사랑이 잘 이어가게될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당일....밥먹고 노래방을 갔습니다....그런데 만나면......단둘이 있을때는 거의 하던 키스를 여친이

계속 거부를 하더군요..계속 거부를 했습니다..여기서 뭔가 이상하더군요..우리 싸운거 없습니다.전날까지 연락잘하고 있었고여..사실 그날 좀 이상하긴했습니다 계속 시계를 본다거나.....집근처 노래방에서 놀았기 때문에 잠깐 쉬었다 가라고 했습니다..역시 거부를 하더군요..그래서 돌직구를 날렸습니다.너 딴남자 생겼냐?이렇게 물으니 자기는 능력이 없어서 그러지 못한다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하철역까지 바래다 주고 카톡을 날렸습니다.잘들어가라고..그러다 20분쯤 있다가 다시 보냈습니다.

오늘 무슨일인지 기분나빠보인다고 나중에라도 알려달라고....읽은 표시가 안나더군요..우리가 헤어진 시간이 저녁 9시쯤..

도착할 시간도 잘시간도 아니었습니다.그래서 12시쯤 전화를 했습니다.잘들어갔냐고 물어보려고했는데..안받더군요.

그래서 카톡으로 걱정된다고 보내주고 잤습니다.다음날 3시까지도 연락이 없더군요...읽은표시도 없고,

그래서 내 핸폰을 안받는건가 생각해서 몇명의 핸폰을 동원해서 전화를 했습니다.안받더군요...

처음엔 핸드폰을 분실한줄알았습니다...그러다 저녁 10시 쯤에 카톡이 오더군요..시간좀달라고.....그러더니 다시 잠수..

대체 왜 이러는 건가요...싸운적도 없고,전날까지도 연락잘만하다가.....뭔가 낌새도 없이 갑자기 이럽니다..

잠을 못자겠습니다 이것때문에...무슨 이유라도 있으면 모를까 이유라도 알려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