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차이기만하고 연애 못해본 21살 청년입니다.

어쩌다 오늘 친구한테 소개를 받게 되었는데요.

제 나름대로는 정말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자분 반응이 또 좋지 않습니다. ㅜㅜ

나이는 동갑이고 처음에 기본적인 것들 얘기좀 하다가 대학생이라 방학 어떻게 보내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학원다니고 있다길래

무슨학원 다니냐고 하니까 몇시간째 답장이 없네요.

처음부터 답장은 느리긴 했는데... 

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보고 제 외모가 맘에 안들어서 이러는 건지..

물론 아직 뭐라뭐라 판단하긴 이르긴 하지만.. 지금까지 항상 저런식으로 차였거든요. 뭐랄까.. 접근하기도 전에 저지당하는 느낌? 그래서 더 신경쓰이네요.

제 외모가 잘생긴건 아니지만 키도 크고 그냥 평범하게 생겼다고 생각되거든요. 친구들도 외모는 문제 없다고 그러고.. 물론 친구들이라 빈말로 그러는 걸수도 있지만..

제가 소심한것도 있긴한데 항상 소심한걸 내비쳐주기도 전에 저지당합니다.  

제가 여자의 마음을 너무 모른채 착각하고 있는 걸까요?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