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20대중반의 대학생이구요 여자친구 있습니다.
저는 다름이 아니라 여자친구문제보다 친한이성친구문젠데요
20살때부터 알던 대학동기에요 이친구가...
근데 군대 다녀온 이후로 급격히 친해진 케이스에요
둘이서 드라이브도 가고 술도 한잔씩먹고 그리고 보통 여자동기들은 취업을 남자보다 빨리하기에
제가 학교마치면 가끔씩 델러와주곤 하는 친하게 지내는 동기에요
근데 제가 맘에 드는 후배가 있어서 3개월정도 작업끝에 연애에 성공했는데요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이친구가 제가 연애한 이후 2일정도?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친:'넌 어떻게 연애시작했단 소리를 나한테는 안하냐?'
저:딱히 소식을 안알릴려고 한건아닌데 그냥 어쩌다보니 경황이 없었다. 그리고 나 연애하는거 지금 아무한테도 말안했다.
친:그래도 나한테는 제일 처음으로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니냐? 넌 왜 네가 예전에 헤어지거나 이런 나쁜 소식은 나한테 제
일 먼저주면서 좋은 소식은 왜 안주는건데?
저:........미안하다. 나도 스스로도 좋아서 경황이 없었던거 뿐이다 미안하다.
친구:내가 진짜 남자친구랑 헤어질때도 안울던거를 너때문에 처음운다. 실망이다.
이런 대화를 하고 끝냇는데 펑펑 울면서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서 지금은 2달정도 연락두절중입니다.
근데 갑자기 어제 술먹고 전화와서 또 울면서 너한테 너무 실망이다 그러고..깜짝놀라 이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정이 많다보니 연락되던애가 연락안하고 살면 제가 상당히 신경많이 쓰는 스타일인데요
이젠 꿈에 까지 이애가 나옵니다.....사실 20살때야 살짝 호감을 가졌엇는데 군대다녀온 이후론 전혀 그런감정이
안생겼구요. 이애가 저한테 호감이 있었던것일까요?
아니면 만나서 얘기로 풀어봐야할까요? 여친은 잘됐다 난 오빠가 여자랑 연락하는거 싫다 이참에 끈어라 이러구...
쉽게 만나지도 못할 상황인데요..
난감합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